3D 프린터로 만든 노인용 영양식 화제
3D 프린터로 만든 노인용 영양식 화제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11.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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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업체 닭고기구이 등 젤리형 제조 먹기 간편
일류 요리사 메뉴 데워서 섭취…2016년 상용화

3D 프린터로 찍어낸 요리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식품 전문지 푸드내비게이터는 독일 업체 ‘바이오준’이 3D프린터로 인쇄한 음식을 최근 소개했다.

3D프린터로 만들어낸 음식은 닭고기 구이, 소스 등으로 관상용이 아니며 실제로 먹을 수도 있고 영양소도 충분히 들어있는 젤리형태의 요리다. 일명 ‘스무스 푸드’라고도 불리는 이 식품은, 사실 음식이 식도를 통과하다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등 식사 장애를 가진 환자나 치아가 튼튼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한 요리로써 EU로부터 300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 ‘노년층을 위한 개인 영양식’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유럽 일류 요리사인 마커스 비더만과 허버트 틸이 참여한 스무스 푸드는 각종 영양소가 담긴 채소, 찜 음식을 잘게 썰어 합치는 방식으로 제조됐으며, 냉동보관했다가 전자렌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

푸드내비게이터는 이 음식이 2016년까지 상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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