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소스(K-소스)’ 200만 불 규모 일본 수출
‘김치소스(K-소스)’ 200만 불 규모 일본 수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1.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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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전통식품…한식 외 다양한 요리에 활용
실용화재단 지원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세경)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한 ‘김치소스’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의 중개로 성사된 이번 수출계약은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김치소스는 농진청에서 개발된 ‘김치소스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광천토굴전통식품이 이전받아 상품화함으로써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소스형태의 제품이다.

이번 김치소스 수출은 기술이전에서부터 기술평가, 사업화 자금지원, 등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화재단의 전주기적 노력과 수출홍보관, 상담관 운영 등을 통한 수출확대 전략이 집약된 대표 성과로서, 지난 5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24회 서일본 식품산업창조전’에서 일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성사됐다.

한편, 김치소스를 수입하는 K-Global(대표 김선민)은 이번에 수출되는 김치소스는 ‘한-일 맛의 융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기에 현지에서의 성공에 대해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전 세계 소스시장은 ‘15년에 약 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번 일본과의 수출계약을 발판으로 점차 세계시장에 뻗어나갈 김치소스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우리 농산업체의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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