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과일스낵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과일의 건강에 대한 이미지가 결합돼 부각되고, 바쁜 생활에서의 소비에 적합하고 편의성을 갖춘 스낵에의 요구는 점차 커져가고 있다. 기존의 제과와 케이크, 비스킷, 포장된 간식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탐색도 한 몫을 하고 있으며, 과일 섭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대는 이들 제품의 다양화와 시장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Materne사는 스페인에서 올해 GoGo SqueeZ의 포우치 제품의 출시와 함께 포우치 또는 포켓 과일스낵의 시장확장을 노력해왔다. 스페인의 과일스낵 시장은 크지는 않았지만, 이전까지는 Mercadona의 자체 소매브랜드인 Hacendado의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2013년 기준으로 2/3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Helios & Go!의 제품들 또한 Helios사에서 출시하여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영국에서는 포우치로 포장된 과일퓨레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제조사들과 소매점들의 다양한 제품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 포우치 과일스낵 제품들은 과거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제품에는 SPC Nature’s Finest’s GoFru의 과일과 요거트, 과일과 코코넛밀크 포우치 제품들과 Crushed Fast Fruit Snacks브랜드 제품들도 있다. 이들 과일스낵 제품들은 성인들을 타깃으로 출시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성공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미국의 많은 브랜드들이 영국에 소개되기 시작했는데, Next Generation’s Smooch의 제품에서는 치아와 아세로라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미국에서 5천만달러의 시장을 가진 Buddy Fruits 브랜드 제품들도 영국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최근에 SPC Nature's Finest는 다이어트 성인을 위한 Weight Watchers브랜드의 Berry Crush와 Tropical Crush 포우치 형태의 과일 스낵을 올해 봄에 출시했다.

건조 과일·천연 원료 제품 등 다양화
스틱형·상온·냉장 보관용으로도 출시  

영국에서는 포우치의 액상제품 외에도 다양한 과일 스낵이 출시되고 있다. 건조과일 제품뿐만 아니라 천연원료와 높은 과일 함량을 포함한 가공스낵 등이 있다. 덴마크의 과일 스낵 브랜드인 Castus는 Fruit Heroes라는 제품을 지난 해 가을에 출시했는데, 다양한 과일 맛의 순수 과일 바 제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HumZinger 과일스틱과 Fruit Factory 어린이용 과일 스낵을 보유한 Humdinger와 같은 제조사들과도 경쟁하고 있다.

최근 영국 과일스낵 시장에서의 성공중의 하나로서 Bear Fruit 스낵 브랜드가 있다. 이들 제품은 2009년부터 출시된 구운 과일스낵이다. 이들 제품의 브랜드는 2013년 영국에서 18백만 파운드에서 2014년에는 37백만 파운드로 성장했다고 한다. 이 회사의 새로운 Arctic Paw Raspberry & Blueberry 제품군이 올해 봄에 출시되었고, 자매 브랜드인 Urban Fruit는 Banana와 Blueberry & Blackcurrant의 맛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전체적인 과일스낵 시장은 건조된 스낵과일과 과일바, 가공과일 스낵 또는 상온과 냉장의 과일 스낵으로 다양해지고 있고, 더 많은 과일 섭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제조사들도 새로운 형태와 다양한 맛과 포장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