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노봉수 한국식품과학회장
[신년사]노봉수 한국식품과학회장
  • 이훈 기자
  • 승인 2015.01.0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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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산업 세계화 비전 마련해야

△노봉수 회장
단순히 농수축산물을 생산해 제공하던 시절에서 이젠 이를 가공처리해 보다 고부가 가치 있는 식품으로 만들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의 식품과학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 소비자들은 왠지 불안해하고 식품공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데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새해에는 올바른 소통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식품과학자들도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새해부터는 FTA를 통해 국가 간의 물품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식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에도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바탕으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함께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도 이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가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데 있어 날카로운 비판을 아끼지 말고 학계와 산업계와 함께 힘을 모아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하는데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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