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의 각종 생리활성기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생산업체인 대상(주)이 오는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B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클로렐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클로렐라의 또 다른 기능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 홋카이도 도교의 전 연구원인 모리 아츠시씨는 △일본의 클로렐라 이용현황, 호주의 대체의학자 캐롤라인은 △클로렐라를 이용한 대체의학적 요법,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용호교수는 △클로렐라의 장기능 개선 효과, 충북과학대학 백승화교수는 △클로렐라의 생체내 납축적 억제효과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모리아츠시씨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1957년 일본 클로렐라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현재 클로렐라의 일본 국내 소비량이 연간 1400∼1600톤정도에 달하고 있다. 아츠시씨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건강보조식품에서 클로렐라가 차지하는 비중과 소비자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 인구의 54.8%의 인구가 클로렐라 효과를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클로렐라를 통해 생체방어 조절기능, 활성산소 소거 혈행개선작용,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해독작용, 스트레스성 위궤양예방, 항종양 세균감염 저항성 항바이러스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캐롤라인은 클로렐라의 대체의학적 요법중에서도 특히 대장운동 촉진과 장 세정효과에 대해 영양성분을 토대로 소개하고 김용호 교수는 클로렐라를 투여한 실험동물의 장관흡수율이 29% 증가했고 아미노산 수송능력은 2.2배 증가, 소화관 호르몬 활성의 증가분석결과를 함께 설명한다. 백승화 교수는 클로렐라가 체내에 축적된 납의 독성을 완화해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클로렐라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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