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장
[신년사]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장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1.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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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성 확보로 수출 활성화되길

△신동화 회장
어제와 오늘이 다르겠지만 을미년 새해로 이름 붙여놓고 나니 묵은 것을 털어내고 새 각오로 한 해를 맞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앞섭니다. 국가적으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그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지만 지난 것을 거울삼아 오늘, 올해를 다잡는 각오를 해야겠습니다.

식품산업계는 지난해 여러 사고들이 발생했고 그 여파로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삼아야겠습니다. 느슨하고 풀어진 마음을 추스르는 데는 내부 각오도 필요하나 외부의 힘든 질책도 한 몫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타 업종에 비해 잘 버틴 식품업계는 올해도 그 저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상승하도록 심기일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많은 가공용 원료를 수입에 의존해야하는 우리 처지에서 국제 원자재 값이 하락 추세이고 원유의 국제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고 있어 주요 원가요인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호재가 있는 시기에 우리 식품산업이 크게 융성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새해에는 우리 식품산업이 내수확대보다는 수출 분야가 더욱 활성화되어 한류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위상이 크게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해야겠습니다.

우리 식품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품질과 함께 안전성확보가 우선돼야하고 외국 시장의 정보를 정확히 수집해 수요가 있는 제품을 생산, 수출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업, 기관, 연구소, 그리고 마케팅 분야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효율적인 상생의 분위기를 마련해야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식품산업에 더욱 신나는 장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정론을 펴왔던 식품음료신문이 더욱 분발해 식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시고 관련 기관 간 소통을 촉진하는 훌륭한 매체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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