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이 할랄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2월 3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할랄경제, 할랄인증제도, 할랄컨설팅기법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이수시 소정의 자격심사를 거쳐 할랄산업연구원장이 인정하는 할랄인증 및 교육 분야의 컨설턴트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할랄산업연구원은 말레이시아 할랄인증기관인 자킴(JAKIM)이 인정하는 공인할랄내부심사원과정을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학교의 국제할랄연구교육원(INHART)과 함께 한국에서 개설한다.
공인할랄내부심사원은 할랄인증기업에 설치되는 할랄위원회의 핵심구성원으로 활동하며 이미 할랄인증을 받았거나, 향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 및 전문적인 할랄교육을 받고 싶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할랄산업연구원 장건 원장은 “할랄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할랄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할랄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할랄식품 시장은 2013년 기준 약 14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식품수출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해 적극적인 시장개척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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