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3년간 추진
산업자원부는 표준바코드와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의 보급률이 높은 식품과 생활용품 분야를 중심으로 유통총공급망관리(SCM) 시범사업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에따라 표준바코드와 제품서비스 거래처 등 각종 정보를 종합한 전자카탈로그 등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또 SCM시범사업비 조성을 위해 10억원을 출연하고 민간이 공동참여하는 매칭펀드를 구성, 지원할 방침이다.
SCM사업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상품의 생산, 판매과정에서 재고 및 시장동향 등 각종정보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해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
한편 92년 식품사업에 SCM시범사업을 도입한 미국의 경우 재고가 41%줄어 년간 3백억달러의 비용을 절감, 식품의 평균소비자 가격이 11%인하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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