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건기식 PB 제품 눈에 띄네
롯데마트, 건기식 PB 제품 눈에 띄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1.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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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홍삼정 등 24~900% 성장 매출 견인
품질 좋고 가격 저렴…동일 품목 1위 올라

롯데마트가 작년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PB제품이 해당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통큰 홍삼정’ ‘비타민’ ‘오메가’ ‘유산균’ 등 PB 건강기능식품 매출 추이를 집계한 결과 적게는 24.1%, 많게는 90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신장률과 비교해도 최대 3배 277.0% 이상 늘어 PB 건강식품의 출시가 해당 카테고리 전체를 신장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통큰 건강기능식품들은 출시 후 해당 카테고리 내 1위로 등극했으며, 홍삼정/비타민/오메가/유산균의 각 카테고리 내 매출 구성비 역시 최대 3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최근 국민 소득 증가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지속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품질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건강기능식품 내에서 PB 상품 매출 구성비가 30%대를 넘었다는 것은 기존 브랜드 건강기능식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시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방문판매 회사나 제약회사 등이 양분해 광고비 및 인건비, 대리점 운영비용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해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증가하는 PB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 설 명절에 처음으로 선물세트로 구성한 ‘통큰 건강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전훈휘 건강식품 MD는 “개발 단계부터 원산지, 성분 등 상품 품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것이 PB 건강기능식품의 성공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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