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15 설 명절 선물세트, 장기 불황 속 설 선물 5000억 시장은 뜨거운 열기
[기획]2015 설 명절 선물세트, 장기 불황 속 설 선물 5000억 시장은 뜨거운 열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2.0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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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물량 10% 늘려 스팸·알래스카 연어 등 620만 개 준비
대상, 조미김 등 실속 세트 다양…동원 참치 등 고가 제품 눈길
롯데칠성 델몬트 주스-정식품 건강 돕는 두유 부담 적어

민족 최대 명절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언 상태에서도 명절 선물만큼은 고품격으로 하려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이 기간에만 5000억 매출이 발생, 식품업계 한해 최대 대목 중 하나다.

이에 식품업계에선 소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즌 제품을 앞 다퉈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총력전을 가한다.

업계에서 선보인 올해 명절 선물세트의 특징은 알뜰·실속 소비가 대세를 이루는 소비패턴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속형 제품이다. 여기에 1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 세트와 고급 선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프리미엄 세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올해 명절 선물세트는 알뜰·실속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 가격대에 복합형 제품이 주를 이뤘다.

CJ제일제당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5만 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으며,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건강 콘셉트의 신규 세트 등도 선보였다.

이중 중저가 선물세트는 작년대비 물량을 10% 수준 늘린 180여 종, 620만 세트를 준비했으며, 명절 최고 인기 품목인 ‘스팸’을 중심으로 ‘CJ 알래스카 연어’와 ‘프리미엄 식용유’ 등을 구성한 실용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다양한 세트를 출시했다. 또한 ‘건강한 선물세트’ ‘슈퍼스타 선물세트’ 등 건강 이미지를 강조한 차별화된 신규 세트도 함께 구성했다.

대상 청정원은 111종 327만 세트를 출시했다. 작년 설 대비 제작 물량을 12% 가량 늘렸다. 또한 부담을 줄인 실속형 복합 선물세트와 조미김 등은 작년대비 각각 40%와 20% 가량 증가했으며, 1~2만 원대 실속형 세트를 대거 내놓았다.

아울러 가장 높은 선호도가 높은 3~5만 원대 선물세트에는 청정원의 간판제품인 자연조미료 맛선생과 홍초, 우리팜델리, 고급유 등 다채롭게 채웠다.

동원F&B는 참치캔, 연어캔, 김,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을 테마로 한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이중에서도 식품 세트 최고 인기 제품인 참치캔 세트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양극화에 따라 중저가 실속 세트와 프리미엄 세트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참치, 캔햄으로 구성된 2~3만 원 대 실속 세트와 함께 5만 원 이상의 고가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동원연어 명작세트’ ‘명장지선’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세트’ 등 이색적인 프리미엄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오뚜기는 합리적 가격에 내용은 꽉 채운 명절 선물세트 60여 종을 출시했다. 소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도록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담은 ‘특선 선물세트’를 비롯해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고른 ‘참기름 선물세트’, 한돈 마크가 있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후레시햄 선물세트’, 남태평양 바다의 신선함과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참치 선물세트’, 여덟 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 만든 ‘오뚜기 옛날수연소면 선물세트’, 그윽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힐링타임 오뚜기차 선물세트’,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네이처바이 건강식품(진생업 홍삼 등) 선물세트’ 등 1만~3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골고루 내놨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브랜드 ‘델몬트’로 구성한 다양한 가격대 음료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인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의 큰 장점은 8000원~1만3000원대 정도면 살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해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델몬트 병 선물세트’는 다양한 구성의 프리미엄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델몬트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3본입 세트’와 제주감귤 100%를 사용해 제대로 된 감귤 주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델몬트 제주감귤 주스 세트’, 델몬트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만으로 구성된 ‘오렌지 주스 세트’ 3종으로 구성됐다.

정식품은 1만원 대 착한 가격의 실속형 ‘베지밀 두유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베지밀 두유 설 선물세트는 12년 연속 두유 브랜드파워 1위 제품인 ‘베지밀 A·B’를 비롯해 뼈 건강을 위한 칼슘 영양 프로젝트 ‘베지밀 검은콩두유 고칼슘’, 검은콩과 검은참깨의 진한 맛이 일품인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 16가지 국산 곡물이 들어있는 ‘베지밀 검은콩과 16곡 두유’ 등 두유 베스트 셀러 품목들로 구성됐다.

또한 설탕대신 팔라티노스와 뽕잎분말이 함유돼 당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베지밀 당까지 생각한 뉴에이스 두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가 함유된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등 건강에 특화된 기능성 두유 선물세트로 풍성하게 채웠다.

일동후디스는 ‘실속’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1~2만 원대 알뜰선물세트와 3~4만 원대 실속선물세트 그리고 슈퍼푸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뉴트리셀프’ 세트 등 양한 상품으로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후디스 건강차류는 1~2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에 온 가족이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출시된 신제품 ‘후디스 뉴트리셀프’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를 로스팅해 과립형 분말로 만들었다. 또한 균형영양식 패밀리밀·시니어밀과 렌틸콩 파우더로 구성된 ‘뉴트리셀프 혼합세트’는 간편한 영양간식으로 즐기거나 체중조절을 원하는 여성에게 좋다.

샘표는 중저가의 복합형 선물세트 50여 종으로 명절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한다.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의 위축을 반영해 1~3만 원대 중저가형 선물세트 대거 구성과 가정 내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한 ‘샘표 특선세트’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샘표 특선세트 1호’는 샘표 양조간장701을 비롯해 요리에센스 연두, 참기름, 폰타나 해바라기유 및 포도씨유, 햄 통조림 등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품을 선별해 담았으며, ‘샘표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세트 3호’는 산수유·석류, 산머루·복분자, 블랙베리·블루베리 흑초 3종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웅진식품은 발효홍삼 장쾌삼 선물세트와 실속 있는 자연은 주스 선물세트 40종을 출시했다. 발효홍삼 ‘장쾌삼’은 한국인 중 3분의 1은 사포닌을 흡수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발효공정을 통해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 브랜드다. ‘장쾌삼 활력원 골드’는 6년근 국산홍삼을 전근 발효시킨 홍삼 농축액과 추출액이 들어있어 홍삼의 향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 타입으로 30포 1세트에 3만 원이다.

또한 발효홍삼 농축액과 인삼칩이 들어간 홍삼차 선물세트인 ‘장쾌삼 홍삼기력정 골드’와 100% 국내산 산삼배양근으로 만든 ‘장쾌삼 산삼배양근’을 함께 선보였다.

사조해표는 정성과 안심(安心)을 담은 ‘2015 사조해표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선보였다. 실용적이고 유용한 제품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속형부터 프리미엄형까지 다양한 가격구성으로 ‘실용’과 ‘실속’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기존 식용유, 참치 구성 위주의 선물세트에 다양하고 유용한 제품 구성을 확대했는데, 특히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통살이 첨가된 캔햄 ‘안심팜’과 ‘런천미트’ 구성을 작년 설 대비 약 30% 가량 늘렸으며, 1~2인가구를 위한 115g 소용량 안심팜 구성의 ‘안심특선 67호’를 새롭게 출시했다. 게다가 사조참치 안심따개, 캔햄, 고급유, 참기름 등 다양한 구성과 실속 있는 가격대로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합 선물세트를 올해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정관장은 ‘당신께 만큼은 정관장’ 캠페인을 열며, 이 기간 다양한 가격대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출시된 ‘황_진귀함을 드리다’ 세트를 비롯한 총 13가지의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설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가맹점 및 직영점)과 농협,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정관장 선물세트와 인기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 외식

파리바게뜨 베이커리 - 삼립식품 떡·한과 세트 등 명절 분위기
엔제리너스커피 고객 맞춤형 구성…경복궁선 갈비 세트 공급 

외식업계에서도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 들었다. 파리바게뜨는 롤케익, 카스테라, 파운드케익을 비롯해 1만 원~3만 원대의 다양한 베이커리 선물세트 43종을 선보였다.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선물로 청정 제주의 맛을 담은 ‘명가명품 제주 천혜향 카스테라’는 제주도 대표 과일인 천혜향과 감귤꽃꿀을 넣어 목초란으로 구워냈다. 또한 모나카, 도라야끼, 브라우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제품을 조합한 1~2만 원대의 실속형 멀티조합세트를 내놓았으며, 화과자 세트는 당도를 낮추고 원료 본연의 맛에 충실해 선물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설 선물세트 3종’을 내놓았다. 이번 선물세트는 2015년 청양 기획상품과 드립백 등 다양한 MD 용품으로 각각 구성됐으며, 기존 선물세트를 고객이 원하는 구성품으로 다양하게 운영 가능하다.

청양머그 1개와 드립백 1개로 이뤄진 ‘청양세트 A’와 청양머그 2개와 청양카드(5000원 충전)로 구성된 ‘청양세트 B’, 청양 블루 텀블러 1개와 드립백 1개, 청양카드가 조합된 ‘청양세트 C’ 3종이다. 특히 청양머그컵은 항아리 모양을 본떠 한국적인 디자인과 서양식 커피의 색다른 만남이 기대된다.

삼립식품의 빚은은 ‘건강기원세트’ ‘전통한과세트’ 등 선물류 19종과 떡국떡, 실속 차례상 차림 제품 등 단품류 4종을 1만 원~10만 원 후반대 가격으로 출시했다.

‘건강기원세트’는 쫄깃한 찰떡과 부드러운 설기, 달콤한 만주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찹쌀떡 등 다양한 떡을 활용했으며, ‘건강기원 모둠 세트’는 새해를 맞이해 ‘복’을 가득 담는다는 의미로 서랍 모양의 패키지 각 단마다 다양한 떡들을 담을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위해 ‘수·복·강 한과선물세트’ ‘유과 선물세트’ ‘만주세트’ ‘쌀로 만든 전병세트’ 등 선물세트는 물론 제수용품과 떡국떡을 단품으로 구성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와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격 거품을 뺀 합리적인 구성의 ‘양념육 선물 세트’ 등을 주력으로 꾸몄다.

‘한우 선물 세트’는 한우 갈비, 한우 채끝 등심, 한우 제수용 정육 모둠 등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돼 설 명절에 필요한 모든 고기를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는 실속 상품이다. 또한 서울식, 언양식 불고기와, 오삼 불고기, 우삼겹, 송아지갈비찜, 안창살 석쇠불고기, 소갈비살, 한우 사골곰탕까지 총 8가지의 풍성한 불고기 메뉴와 특제 소스로 구성된 모둠세트도 있다.

숯불갈비코스요리 전문점 경복궁과 정통일식요리전문점 삿뽀로를 운영하고 있는 엔타스도 명품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경복궁의 명품 갈비세트와 한우불고기세트는 자체 육가공 시스템에서 신선한 육류를 신속하게 공급해 최상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담근 ‘명인장’, 최상급 품질 ‘건멸치’ 등을 선보여 다양한 구성을 원하는 실속파 고객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삿뽀로에선 신선함을 담은 ‘완도산활전복세트’와 삿뽀로에서만 독점으로 판매하는 ‘사케세트’, 구이명가 고구려의 노하우를 담은 합리적인 가격의 ‘돼지갈비세트’ 등을 내놓았다.

■ 주류

롯데주류 와인 스페셜 패키지·일품진로 품위 살려

롯데주류는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셜 패키지는 이태리 DOCG 등급의 모스카토 다스티와 브라케토 다퀴로 구성된 르 프롱드 패키지와 칠레 산타 캐롤리나 패키지다.

르 프롱드 패키지는 프리미엄 스위트 와인으로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제품으로, 스위트 와인 2종과 함께 2개의 스파클링 전용잔으로 구성됐으며, 산타 캐롤리나 패키지는 140년 전통의 산타 캐롤리나 와이너리의 역사를 고급스러운 하드케이스에 담아 친지 및 지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하이트진로는 10년 숙성 ‘일품진로’의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년 숙성 일품진로 375ml 2병과 함께 스트레이트잔 2개, 언더락스잔 2개로 구성됐으며, 은은한 금빛의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정성껏 포장했다.

이 제품은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간 숙성시킨 100% 순쌀 원액을 한 병 한 병 수작업으로 귀하게 담아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 은은한 향, 숙취가 없는 깔끔함이 특징이다.

배상면주가는 100만 명이 선택한 베스트셀러 ‘특선약주세트’와 오매락퍽, 명품 과실로 빚은 ‘과실주 세트’, 자연 그대로의 원료와 숙성으로 탄생한 ‘느린마을 선물세트’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3만 원~5만 원대.

‘배상면주가 특선약주세트’는 ‘산사춘 진(眞)’과 몸에 좋은 한약재를 아낌없이 넣어 빚은 최고의 약주인 ‘활인 18품’으로 구성됐으며, 과실주 세트는 나주 배, 청송 꿀 사과, 완주 대봉감, 고창 복분자 등 최고의 원산지에서 재료를 엄선해 과실 고유의 풍미를 자랑한다. 

■ 유통

이마트 - 롯데마트 비타민 등 건기식 PB 상품 인기

유통업계에선 PB상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동안 PB상품은 저가라는 인식이 강해 명절 선물로 기피돼 왔지만 최근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업그레이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까지 공략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마트는 건강식품, 기호식품 위주의 PB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체 식음료 브랜드인 ‘피코크’를 통해 제주도산 참깨와 들깨로 만든 ‘국산 참기름·들기름 세트’는 물론 기존 홍삼정에 프리미엄 유산균, 유기농 건강즙 3종 등을 추가로 제작해 프리미엄 PB 설 선물세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피코크 원두커피’와 ‘이마트 유기농 건강즙 3종’, 이마트 한정판 특별 와인 ‘로스바스코스 뀌베20·까버네 쇼비뇽’도 이번 설 이마트의 대표 PB선물세트다.

‘통큰’ 브랜드를 사용하는 롯데마트 역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통큰 종합비타민’과 ‘통큰 오메가3’ ‘통큰 홍삼정’ 등으로 구성한 ‘통큰 건강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 제품들은 저렴하면서도 원산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건강기능식품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작년 12월 29일부터 4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작년 설 대비 매출이 13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불황 영향으로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실속 소비자들의 경향을 비롯해 가족에게 미리 인사하고 명절에는 해외여행 등 연휴를 즐기는 새로운 명절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사전 예약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설과 추석 각각 7.2%, 8.8%에서 작년 설과 추석 11.2%, 16.7%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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