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코스닥 진입 성공
국순당, 코스닥 진입 성공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0.05.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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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심사통과 7월중 정식등록 예정

전통주 제조업체인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코스닥등록을 위한 심사에 통과했다.

전통주인 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은 주당 예정 발행가를 1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제시했다. 국순당은 7월중 코스닥에 정식 등록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이번 코스닥상장 심사통과를 계기로 송파구 가락본동의 현 사옥에서 강남구 삼성동의 8층짜리 신 사옥을 마련, 6월말 이전한다.

현 사옥이 협소한데다 남의 건물을 빌려쓰고 있어 전산 등 시설투자에 어려움이 많고 전통주 1위 업체로서의 위상에도 걸맞지 않아 이전하게 됐다는 것이 국순당의 설명.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국순당은 입사 3년차 평사원을 기준으로 2000주 가량의 주식을 우리사주형식으로 나눠줄 예정이어서 공모가격대로 주가가 형성되면 대부분의 사원이 3000만원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국순당은 백세주로의 회사명 변경에 대해서는 워낙 중대한 일이라 확정된 바는 없고 검토중이라고만 밝혔다.

코스닥위원회는 지난 24일 12차 위원회를 열고 국순당 등 21개사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중 15개사에 대해서만 등록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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