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34)]Bio-based packaging – natural remedies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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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3.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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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주류 업체들 친환경 용기 개발 앞장
‘제로 폐기물 경제’ 지향 신제품 - 마케팅 연계

한때 음료분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됐던 유리병은 최근 10여 년 동안 플라스틱과 캔, 종이팩 등의 사용 확대로 밀려나 있다. 유리용기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나 금속용기보다도 무겁고 운송비용도 상대적으로 높으며, 파손과 이로 인한 안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캔과 플라스틱 용기 역시 환경과 비용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음료 캔에서 많이 이용되는 알루미늄의 생산은 에너지 소모가 크다. 게다가 만약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않는다면 이들 폐기물은 분해되지 않을뿐더러 전 세계 해양에서 쓰레기 섬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이에 거대 글로벌 주류기업들이 최근 획기적인 포장용기 개발에 서명했는데, 음료 제품포장으로서 완전한 생분해성 목재섬유의 병 용기를 개발하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Carlsberg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됐던 World Economic Forum에서 Circular Community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의 완전한 생분해성 병 용기를 위해, 덴마크의 Carlsberg는 패키지 제조기업 ecoXpac과 손잡고 3년 기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Innovation Fund Denmark와 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소위 Green Fibre Bottle은 100% 바이오기반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수확되는 목재를 원료로 할 것이다. 뚜껑을 포함한 병 용기의 모든 원료들은 바이오 기반과 생분해성 물질을 이용해 개발될 것인데, 우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수확되는 목재 섬유를 이용함으로써 사용 후 병은 분해될 것이라고 맥주 회사 담당자는 말했다.

지속가능한 미래의 성장과 지구상의 개발을 보장하기 위해서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확신하며, 이러한 발표는 획기적인 뉴스라고 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과로 나타난다면 순환적이고 제로-폐기물의 경제를 향한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arlsberg Circular Community(CCC)의 일부분으로서, Carlsberg와 이들 파트너의 협업은 Cradle to Cradle(C2C, 요람에서 요람으로. 제품의 설계, 제작, 사용 기간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의 재활용까지 포함하는 제품의 수명 주기)기반으로 신제품의 개발과 마케팅이 이뤄질 것이라 한다. CCC에는 6개 설립 파트너 외에도 ecoXpac과 1HQ(글로벌 브랜딩 기업)가 참여했다.

칼스버그 다보스 포럼서 ‘순환 생태계 계획’ 발표
목재 섬유 이용한 완전 생분해성 용기 프로젝트
미국 와인회사 재활용 종이로 ‘페이퍼보이’ 출시
  

Carlsberg 발표 이전에도 목재섬유를 이용한 병 용기는 캘리포니아의 와인 제조사인 Truett-Hurst에 의해 이미 출시된 적이 있다. GreenBottle사의 시작품인 종이병으로 2013년에 먼저 출시됐다. Paso Roble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이 충진된 PaperBoy 종이병 제품들인 미국의 Safeway 슈퍼마켓에서 판매됐다.

PaperBoy는 압축된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 졌고, 내추럴 잉크로 인쇄됐다. 병의 무게는 불과 65g으로, 일반적인 와인 유리병의 약 7분 1 정도로 가벼웠다. 병 내부는 플라스틱 백으로 이뤄졌고, 종이병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표준 750ml 유리병에 비해 3분의 1이다. 하지만 영국의 패키징 제조사인 GreenBottle의 경영이유로 Truett-Hurst사는 종이원료의 병을 미국 패키지 제조기업으로터 공급받고 있다. Truett-Hurst의 담당자에 의하면 이러한 종이용기 공급사 변경에도 불구하고 PaperBoy 와인의 판매량 목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기반의 패키징 분야에서 노르웨이의 카톤 제조사인 Elopak사는 재생 가능한 폴리에틸렌(PE)의 음료용기를 출시했다. 바이오 기반의 PE가 사용된 Pure-Pak 카톤 출시에 이어 Tetra Pak사에서는 카톤 용기 개발품이 사탕수수로부터 제조된 PE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Elopak 담당자에 의하면 재생가능한 PE를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카톤 용기들이 조만간 상용화 될 것이라고 했다. Elopak은 업계 최초로 2세대 재생가능 PE를 사용하는데, 유럽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매스로부터 만들어지지만 식품원료 공급과 경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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