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엄 식음료’ 한국 나들이
영국 ‘프리미엄 식음료’ 한국 나들이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3.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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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청 - 대사관 쇼케이스 행사…국내 바이어 물색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무역투자청은 지난 17일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Britsh Lifestyle Showcase 2015’를 열고 영국의 우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음료제품을 비롯해 패션, 화장품, 베이비용품, 디자인 문구, 홈데코 등 분야의 국내 바이어를 물색하기 위해 개최된 쇼케이스 행사에서 눈길을 모은 식음료 제품을 소개한다.

◇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 오일 ‘AVLAKI’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직접 재배한 올리브를 가장 품질이 좋은 12월에 수확해 24시간 안에 착유한 Avlaki의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 오일과 Wheen 대표(오른쪽)

Avlaki(www.oliveoilavlaki.com)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 오일은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직접 재배한 올리브를 가장 품질이 좋은 12월에만 수확해 24시간 안에 착유한 최상의 신선제품임을 자랑한다.

Deborah Macmillan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Natalie Wheen은 “농약을 치지 않고 천연비타민 등으로 해충을 유인해 방제하며, 올리브 열매도 일일이 손으로 따기 때문에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올리브오일의 생명은 신선도이다. 올리브유는 쉽게 용해되고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익은 올리브 열매를 수확해 으깨자마자 최대한 빨리 병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 Wheen 대표는 “막 따서 착즙한 신선한 올리브오일은 향수와 같다.”고 표현한다.

이처럼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Avlaki 올리브오일은 최상의 품질인 ‘Extra Virgin’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3년 Great Taste Award’에서 Gold Star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쿠웨이트 두바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의 바이어를 찾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좋은 품질의 올리브오일을 구입하는 요령을 묻자 Wheen 대표는 “올리브기름을 구입할 때 반드시 제품의 냄새와 맛을 볼 것”을 권했다.

◇ 유기농 어린이식품 브랜드 ‘Ella’s Kitchen'

△100% 유기농 원료 사용하고 설탕 소금 인공첨가물 GM 성분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엘라스키친’ 제품들.

유기농 어린이식품 브랜드 ‘엘라스키친’(www.ellaskitchen.co.uk)은 영국내 유기농 유아식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까다로운 EU 기준에 따라 수확된 신선한 100% 유기농 원료 사용하며 설탕 소금 인공첨가물 GM 성분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등에서 사랑받는 100% 유기농 어린이 푸드 브랜드 중 하나로, 유기농 과일 스무디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Matthews Global Sourcing Services Korea 의 김영하씨는 “엘라스키친은 한국 정부의 유기가공식품을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하며, 프리미엄 베이비 푸드에 관심 있는 바이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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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미네랄 워터·스파클링 음료도 최고 품질 자랑 
 

◇ 내추럴 미네랄 워터 ‘Deeside’

△파나니치 언덕 고대 온천에서 1000년 동안 흘러내려온 물로 만든 ‘내추럴 미네랄 워터’.

Deeside 내추럴 미네랄 워터(www.deesidewater.co.kr)는 스코틀랜드의 가장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샘에서 끌어올린 물이라고 김철호 한국지사장은 설명한다.

디사이드 미네랄워터는 때묻지 않은 천혜의 스코틀랜드산 Ballater 근처 파나니치 언덕 고대 온천에서 자연스럽게 천년 간 흘러내려온 물이다. 1856년 이곳을 처음 방문한 빅토리아 여왕은 Highland Journals에서 파나니치 샘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천연스파클링음료 ‘Belvoir Fruit Farms’

△Belvoir 푸르트 팜스 관계자가 관람객들에게 어떤 첨가물이나 색소도 넣지 않은 스파클링 음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전원 Vale of Belvoir에 자리잡고 있는 Belvoir 푸르트 팜스는 30년 이상 영국 최고 품질의 엘더플라워 코디얼과 천연스파클링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가업으로 내려오는 오리지널 레서피와 전통을 철저히 적용하고 있으며, 어떤 첨가물이나 색소도 넣지 않는다. 

Belvoir 제품은 영국의 주요 수퍼마켓 체인과 델리, 레스토랑, 카페 및 런던의 주요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치즈를 비롯해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유럽 최고의 식재료들을 수입하고 있는 구르메 F&B코리아에서 취급하고 있다. 

◇ 자체 발열기능 탑재 젖병 'yoomi'

△‘yoomi’는 젖병과 워머가 결합돼 1분 안에 우유를 모유 온도로 데워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영국 최초로 자체 발열기능이 탑재된 젖병 브랜드 'yoomi'는 젖병과 워머가 결합돼 버튼 한 번으로 1분 안에 우유를 모유 온도로 데워주는 혁신 제품이다.

Feed Me Bottles사 창립자인 Jim Shaikh가 아내를 위해 개발한 이 제품은 빠르고 안전하며 휴대가 간편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엄마의 가슴과 같은 모양으로 특별히 제작된 젖병은 부드러운 젖꼭지에 배앓이 방지용 공기구멍이 6개나 뚫려있어 아이가 쉽게 젖병을 물고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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