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 일본서 집중 조명
CJ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 일본서 집중 조명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3.2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K 월드’ 김치 유래 물질 기능성·특징 등 소개

일본의 국영방송 NHK의 국제 위성방송인 NHK World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집중 조명했다. NHK World는 전 세계 주요 뉴스를 다뤄 150개국에서 방영되는 글로벌 방송이다.

NHK World는 세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뉴스라인’을 통해 ‘Health-boosting Kimchi Bacteria’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유래된 ‘김치유산균’을 다뤘다.

△일본 국영방송 NHK World에서 김치유산균의 장점을 보도하며, 이중 CJ제일제당의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서 NHK는 김치유산균이 현재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적인 동물성 유산균과 달리 강산(強酸)에서도 대장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는 김치유산균만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이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으로 장 건강과 아토피 등 피부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소개했다.

NHK는 “김치는 다양한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유산균도 있다”며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소개했다. 또한 “이 제품은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 치료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김치에서 분리한 CJLP133이 장 내에서 파괴된 면역 체계를 바로잡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김봉준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인간 몸의 면역 세포의 70%는 장에 집중돼 있다. 장내 면역 체계 균형이 무너지면, 우리 몸은 가려움이나 다른 증상 등을 동반하며 어떠한 자극에도 과민 반응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 출시 전 임상 실험을 진행하며 면역 반응이 크게 개선된 자료를 공개했다.

김 박사는 “김치유산균이 인간에게 정확하게 어떤 작용을 통해 기능성을 발휘하는지 규명하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이 확신을 갖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소비자들이 안심하며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더 나아가 의약품까지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은 국내 특허는 물론 싱가포르와 중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고,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캐나다, 인도 등에 특허를 출원하며 3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유산균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지난 9년간 연구개발 끝에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100여 개의 후보 균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