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간장·된장 분리 ‘전통 장 가르기’ 개최
샘표, 간장·된장 분리 ‘전통 장 가르기’ 개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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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지난달 31일 충북 오송 소재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전통 장 가르기’ 행사를 가졌다.

장 가르기는 잘 숙성시킨 장에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 작업으로 전통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다. 보통 장은 담근 지 50일 정도 지나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며, 분리한 장은 3~6개월 정도 숙성 후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를 책임져온 샘표가 전통 장과 발효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운영하고 있는 ‘샘표 우리발효학교’의 마지막 교과과정으로, 전통 발효음식인 장(醬)의 제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샘표 우리발효학교 수강생 40여 명은 직접 담가 항아리에 숙성시킨 장에서 간장을 분리하고, 메주를 으깨 된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실습했다.

△샘표 ‘장 가르기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담근 장에서 간장을 분리하고, 메주를 꺼내 치대서 으깨 된장 만들기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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