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40)]Tea product trends: Western Europe tea launches rise as innovators eye premium trends
[INNOVATION&TREND(140)]Tea product trends: Western Europe tea launches rise as innovators eye premium trends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4.13 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 공세 속 프리미엄 차 제품 손짓
유럽 다류 신제품 작년 29% 급증

유럽의 발효 차(tea)와 ready-to-drink(RTD) 차 음료 제조기업들이 최근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과 다양한 맛과 향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다류 카테고리의 제품들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차 제품과 차 음료 제품의 출시는 2008년 이후 3배가량 증가했다. 무엇보다 말차에서부터 크림, 코코넛, 자두 등에 이르는 다양해진 맛과 향을 제품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최근 유럽의 다류 신제품 출시는 제품 수에 있어서 큰 성장세를 나타냈는데, 2013년에 비해 2014년 29%의 제품이 증가했다.

차류 신제품에서 적용돼 출시된 향으로는 레몬(전 세계 출시제품에서의 약 5%)과 생강(5%), 민트(3.7%), 계피(3%), 페퍼민트(3%) 등이 가장 많이 이용됐으며, 레몬그라스와 말차, 펜넬, 국화, 배, 크림, 딸기, 스피어민트, 코코넛, 자두, 열대과일 등의 향이 새롭게 증가하고 있다.

전통적인 다류 시장으로 알려진 영국에서도 최근 혁신적인 제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에는 2013년 대비 19%가 증가했다. 이들 제품에는 특이한 맛도 있다. Twinings사에서 최근 출시된 녹차 제품들 중에는 소금 카라멜과 생강쿠키, 강렬한 버터민트, 카라멜 사과, 체리 베이크웰 등이 있다.

작년 10월 Twinings는 다류 제품에서의 가장 큰 혁신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다류 시장의 새로운 소비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일환으로, 16여 종의 루즈티 블렌드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사과와 엘터플라워 녹차, 팝콘 녹차, 차이라떼 등이 포함됐다.

최근에는 ‘Twinings Intensely Beetroot Burst Infusion’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비트와 달콤한 블랙커런트가 포함돼 풍부한 향을 우려내는 차다.

Twinings사 MD담당자에 의하면 기존 표준 다류 제품들은 더이상 새롭지 않고, 일반상품화 됐다고 한다. 평균적인 다류 음용 연령층은 점점 더 높은 연령층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반면 젊은 소비층에서는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풍미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이 담당자는 시장은 이제 변화의 시점에 와 있으며 프리미엄 다류 제품의 시장이 현실화 된다면 향후 5~10년 내 카테고리의 성장과 더불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 고연령화…젊은 층은 새로운 풍미 찾아
다양한 맛·향 활용…레몬 외 딸기·열대과일 향
영국 트위닝사 사과·팝콘녹차 등 16종 출시   

프리미엄 다류 시장을 이끄는 요인 중의 하나는 가정이 아닌 외부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잎차(loose leaf tea) 제품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PG Tips사도 프리미엄 다류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다류 제품을 대체하는 디카페인 또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다류 제품을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다류가 오랫동안 인기 있는 음료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커피가 이러한 전통을 위협하며, 특히 커피 체인점들이 확대돼 주요 거리를 잠식하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와는 반대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차를 마시는 젊은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 미국은 커피 소비의 대표적인 국가이며 연간 평균 23갤론의 커피를 마신다.

현재 미국 내 차 소비는 20% 가량 성장했고, 30세 이하 소비층에서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나이가 많은 연령층에서는 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65세 이상에서는 70%가 커피를 선호하고, 약 21%가 차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3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42%가 커피와 차를 동시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의 이러한 기호변화는 차류가 건강적인 혜택으로 여겨지고 있고, 특히 녹차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차 제품들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