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공정한 현장형 해썹 기관 도약”
“투명·공정한 현장형 해썹 기관 도약”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4.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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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4대 축산물인증원장 취임식서 천명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국민과 인증 수요자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심사 업무를 통해 현장형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23일 오전 취임식을 가진 김진만 제4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물인증원은 HACCP 인증을 통해 국민의 식탁에 안심 축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책무를 가진 기관”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기관의 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직원들에게 ‘현장위주 전문가’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인증심사, 기술지원, 위생검사, HACCP교육 등 현장과 소통하며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이다.

김 원장은 또 아무리 좋은 정책도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가 전제되지 않으면 한낱 공든 탑에 불과하므로 불합리한 관행이나 잘못된 습관, 태도는 과감히 혁파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로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고객 만족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일할 맛이 나는 건강한 직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국민 행복식탁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안전하고 행복해야한다며 직장 동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물론, 가정과 직장의 균형 잡힌 조화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로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직원과 가족까지 모두가 행복해 질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하고 “초심을 항상 기억하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진만 원장은 지난 2004년 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이후 한국유산균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장, 축산물수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식품안전의 날 국무총리 표창(식품안전 분야)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축산물위생관리 분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 등을 수상한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 전문가이다.

△신임 김진만 원장(앞줄 왼쪽서 5번째)과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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