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신제품 출발 순조
OB 신제품 출발 순조
  • 유연상 기자
  • 승인 2003.04.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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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보인 쌀 맥주 'OB'가 출시 첫날부터 주류 도매사들의 제품 구입 요청이 잇따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B맥주측은 강화 발효 공법과 쌀 첨가를 통해 부드러운 맛의 차별화를 선언한 신제품 OB가 출시 첫 날인 지난 2일 단 하루 만에 주류 도매사들로부터 20만 상자 발주 요청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맥주의 경우 출시 첫 날 15만 상자 정도를 발주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볼 때 크게 주목할 만한 성적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맥주 시장 역사상 출시와 함께 놀라운 판매 성적을 거둔 제품으로는 지난 1994년 6월 탄생한 카스 맥주로 출시된 지 37일 만에 2000만병이 판매된 바 있다.

OB맥주 관계자는 "사실상 첫 날부터 실시한 버스, 옥탑 등 옥외 광고에 이어 TV 광고도 이번 주부터 방영될 예정이어서 OB의 판매 행진은 갈수록 힘을 얻을 전망"이라며 "5월부터 시작되는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업계 선두인 하이트맥주와의 한 판 대결이 불가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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