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영양도 풍부한 곤충요리 왕 가린다
맛도 영양도 풍부한 곤충요리 왕 가린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6.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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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곤충요리 경연대회’ 7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 파크에서 열리는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과 연계해 ‘2015 곤충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부가 식품 원료로 지정 준비 중인 메뚜기, 번데기, 고소애, 꽃벵이,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 곤충을 중심으로, 미래 식용 곤충산업의 기능성에 주목하고, 식품원료로서의 곤충의 가치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곤충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요리ㆍ식품관련 협회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2015년 농생명창조과학대전 홈페이지 내 별도 페이지에서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르는 20점의 요리는 대회 당일인 14일, 오프라인 경연대회를 거쳐, 최종 심사위윈 평가를 통해 14점을 선정하여 시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와 관련한 문의는 곤충요리 경연대회 사무국 02-793-7770에서 안내하고, 본선 출품작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곤충요리 경연대회와 연계해 곤충요리시식·체험행사, 곤충요리 작품전 전시, 곤충체험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곤충요리 시식·체험행사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곤충 활용 요리를 만들고 고소애·꽃벵이 등 곤충을 넣어 만든 솜사탕·슬러쉬 요리, 단백질 바 등 이 제공된다.

곤충요리 작품전 전시에서는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곤충요리 전문가의 다양한 요리 작품과 조리방법이 소개되며, 홍보관에서는 곤충을 소재로 한 퀴즈·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농정원은 2013년부터 곤충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곤충이 가진 식용·의약·사료용․체험․교육 등의 가치에 대해 대국민 홍보사업을 진행해 왔다.

박철수 원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의 새로운 6차 산업이다. 곤충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곤충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와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한다. 또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 체감형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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