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중량 표시제’ 업계선 난색
‘치킨 중량 표시제’ 업계선 난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7.0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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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단위 kg보다 한 마리 판매 관행…조리 과정서 무게 줄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치킨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치킨 제공량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중량 표시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공익적 측면에서 소비자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옳지만, 중량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측면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소비자 조사결과를 토대로 “치킨은 마리 중심의 특성으로 인해 식품접객업의 판매식육 제공량 표시의무사항에서 제외돼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쇠고기, 돼지고기와 같이 중량표시 의무화를 통해 공정하면서도 투명한 시장 경쟁이 이뤄지도록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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