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최근 발표된 정부경영평가에서 농업관련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A(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계기로 향후 자체 경비 절감을 지속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4일 청계산에서 60여명의 전문지 기자단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러한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트레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좋은 성과는 지난 한 해 수출, 유통, 수급안정, 식품산업육성 등 aT의 고유 업무 분야에서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aT는 이러한 공공기관 경영정상화를 계기로 인사·노사·복지의 제도전반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전면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aT에 따르면 2013년 말 방만 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후 정상화 이행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경영진 모두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14년 8월 14개의 개선과제를 모두 이행 완료했다. 또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사이버거래소 거래액 2조원 달성 등 유통비용 절감과 온라인 B2B 시장을 통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와 연계를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등 유통과 수출 등 고유 업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재수 사장은 “지난해 9월 광주전남혁신도시인 나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