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日 오사카 진출…‘놀부 셰프스 초이스’ 오픈
놀부, 日 오사카 진출…‘놀부 셰프스 초이스’ 오픈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7.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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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부대찌개, 항아리갈비 등 복합매장…시장 테스팅, 현지 분석 등 역할
현지 기업과 JV…향후 동경, 나고야 등 핵심 도시 위주 브랜드 확장 시도

놀부(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하며, 향후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안테나숍을 마련했다.

‘놀부 셰프스 초이스’는 놀부의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 놀부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000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입점해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해당 매장은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숍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김준영 놀부 대표(오른쪽)와 미츠오 타나베 골든아치재팬 대표가 일본 오사카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호텔 타워에서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에서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가졌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놀부 일본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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