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서 건강 챙기는 ‘기능성 음료’ 인기
마시면서 건강 챙기는 ‘기능성 음료’ 인기
  • 오석균 기자
  • 승인 2015.07.0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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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관심 높아지면서 소비자 주목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음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건강을 강조한 ‘기능성 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메르스 사태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실 거리도 건강에 유익한 성분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음료 업계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무기질, 비타민, 포도당 등의 영양소를 간편히 챙길 수 있는 기능성 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하이트진로음료 ‘제주용해’, 롯데칠성음료 ‘이너뷰티 플래너’,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JW중외제약 ‘4PM’
체내 수분과 미네랄 보충…미네랄 음료
여름에 더욱 찾게 되는 생수는 단순한 갈증 해소용이 아닌 건강을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생수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제주만의 독특한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담은 ‘제주용해’를 출시했다. 용암해수는 제주의 청정 바닷물이 현무암층을 통과해 제주섬 지하로 흘러든 지하해수를 말한다. 40만 년 전 제주와 함께 탄생한 현무암층에 의해 오랜 세월 자연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등은 물론 화산 암반층에서 유래한 희귀 미네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와 몸 속 건강한 아름다움…이너뷰티음료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져 고민인 여성들로부터 마시는 것만으로 몸 속 수분과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뷰티음료도 인기다.

롯데칠성음료의 ‘이너뷰티 플래너’는 마시면서 피부와 몸 속의 아름다움을 챙길 수 있는 이너뷰티(먹는 화장품)음료다.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담으면서 상큼한 과즙과 알로에베라의 식감까지 더했다.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비타민드링크
지치기 쉬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음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류가 함유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영양드링크다. 비타민C에 국한돼 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영양 흡수를 돕는 비타민B군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지친 몸과 정신을 깨운다…포도당 음료
현대인의 건강 필수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도당도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JW중외제약의 ‘4PM’은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음료다.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오후 4시에 포도당을 공급해 지친 몸과 정신을 깨워준다는 주제로 개발된 제품으로, 포도당과 타우린 1000mg, 비타민C, 천연과즙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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