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 제철 메뉴 활발히 선보여
식품업계, 여름 제철 메뉴 활발히 선보여
  • 오석균 기자
  • 승인 2015.07.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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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과 채소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식품 인기

무더운 날씨에 입맛과 기력을 잃기 쉬운 요즘, 식품업계가 여름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선사하는 레시피나 제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제철 식품은 기후나 토양 등 모든 자연 조건이 최적의 상태일 때 생산되는 식품으로, 다른 계절에 생산될 때보다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해 최고의 건강식이라는 말이 있다.

이에 다양한 여름 제철 식품을 활용해 만든 샐러드, 칵테일, 반찬 등의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메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토마토와 함께 생(生)으로 즐기는 ‘치즈’

7월~9월이 제철인 토마토는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100g 당 14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다양한 식재료에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생 모짜렐라 치즈에 토마토를 곁들인 ‘카프레제’ 샐러드는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식감이 어우러지는 여름철 대표 메뉴가 될 수 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토마토에 곁들이는 ‘카프레제’ 샐러드의 주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100% 국산원유에 숙성시키지 않아 매우 신선하며, 치즈 특유의 향보다 우유의 향이 짙어 치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다.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유제품에 부여하는 ‘K-MILK’ 인증을 받아 원료의 안전성과 신선한 품질을 보증한다.

상하치즈 관계자는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토마토가 제철인 여름 시즌에 접어들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에 토마토와 발사믹 드레싱만 뿌리면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카프레제 샐러드’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칵테일 레시피와 반찬도 인기

제철 과일 과즙으로 만든 음용 식초 제품은 집이나 휴가지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로, 제철 채소는 맛과 영양이 풍부해 여름철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 인기다.

CJ 제일제당은 최근 제철 과일 레몬을 함유한 과일 발효 식초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로 만드는 칵테일 레시피를 공개했다.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를 각각 소주·보드카와 섞으면 ‘깻잎 모히또’, ‘레몬 유자 토닉’ 등의 상큼한 칵테일 레시피가 완성된다.

이 같은 레시피는 레몬유자 음용 식초 특유의 새콤달콤함과 알코올의 조화가 돋보이는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회사 측은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는 국내 음용 식초 중 유일하게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과일 발효 식초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FNF 종가집은 여름 계절 채소를 이용한 별미 김치인 ‘된장 열무 겉절이’를 선보였다. 여름에 맛과 영양이 가장 좋은 열무를 구수한 된장 양념으로 버무린 제품으로 짭조름한 맛이 여름 밥반찬으로 제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종가집이 엄선한 어린 열무를 사용해 열무 특유의 아삭함과 시원함을 맛볼 수 있으며 보리밥이나 쌀밥에 넣어 비비면 열무 비빔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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