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남북 농업의 상생 방안 찾는다
농진청, 남북 농업의 상생 방안 찾는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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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관기관 전문가 등 모여 협력 현황과 발전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3일 국제회의장에서 광복70년을 기념하고 남북 농업의 교류와 협력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찾기 위한 ‘남북 농업 협력 현황과 발전 방안’ 공동 연수회(워크숍)를 연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울시립대학교 이용범 교수가 참여해 각 소관 분야의 남북 교류 협력 현황과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 북한의 농업 기반과 산림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구체적인 남북 농업 협력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류와 협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 남북 농업 협력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과 서정우 사무관) △ 남북 농업 기술 협력 방안(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곽강수 박사) △ 북한 농업개발구의 남북 농업 협력 방향(한국농어촌공사 북한농업센터 김관호 부소장) △ 북한의 산림 황폐화 현황과 앞으로 남북 산림 협력 방안(산림청 산림경제경영과 박경석 박사) △ 북한농업 현황과 농업 분야 교류 협력 방향(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부 김영훈 부장) △ 민간단체의 북한 농업 지원 현황과 전망(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이용범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 분야의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되고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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