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한식셰프 양성교육’ 열려
한식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한식셰프 양성교육’ 열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7.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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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재단, 한식의 맛과 멋 알릴 교육생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2015 한식셰프 양성교육’을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4~2015년 수행기관으로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선정된 가운데 제 7회를 맞이한 본 교육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리 경력 1년 미만 미취업자 대상의 ‘영셰프’ 양성과정과 현직 조리사 및 오너셰프 대상의 ‘중견셰프’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의 국책사업으로, 교육비의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한식의 기초부터 완성․글로벌화 단계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내용으로 구성된다.

‘영셰프’ 양성과정은 조리를 전공했거나, 조리경력 1년 미만의 영셰프를 대상으로 한식의 기초, 한국 식문화와 음식관광, 푸드 스타일링, 메뉴개발, 현장실습 등의 교육내용을 포함한다. 특전으로 ‘한식전시회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중견셰프’ 양성과정은 현직 조리사 및 오너셰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식문화 해설, 스타일링, 창업전략, 원가관리 및 상권분석, 서비스 마케팅, 고급 메뉴개발 등의 교육내용을 포함한다. 특전으로 ‘한식 팝업스토어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은“한식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배출된 인재들이 앞으로 한국음식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육과정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은 한식당 취업 및 창업, 해외진출 등 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과정 수강을 원하는 대상은 접수 기한 내 교육기관에서 배포하는 소정양식을 통해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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