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서울 백암아트홀에 300여명 관객 몰려
연말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5차례 순회공연 예정
연말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5차례 순회공연 예정
오비맥주가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을 위해 선보인 창작연극 ‘링 위의 가족’이 29일 처음 무대에 올랐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가족소통을 통해 청소년 음주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한국메세나협회, 극단 오늘무대와 함께 연극 ‘링 위의 가족’을 공동제작,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첫 상연을 했다.
이날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인 ‘링 위의 가족’은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아빠, 엄마, 오빠, 여동생이 마치 링 위의 복서들처럼 소통 ‘배틀’을 하는 모습을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에는 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통 전문가 강연도 곁들여졌다. 패밀리토크 홍보대사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는 연극 상연 직후 전문가 강연을 통해 “부모들이 결론을 정해 놓고 교훈을 주려고 하기 보다는 잡담이나 농담 등을 통해 평소에 마음의 벽을 없애는 것이 자녀와의 소통의 첫 걸음”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8월 29일), 광주(9월 18일), 부평(10월 23일), 광명(11월 20일) 등 연말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5차례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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