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음료 유럽서 성장세 지속
에너지음료 유럽서 성장세 지속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8.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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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욕구 충족…저칼로리·과일 맛 11% 신장

유럽 음료시장 진입의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드링크 제품들이 계속해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Canadea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는 맛과 재료의 혁신은 물론 건강을 고려한 소비자들의 필요사항을 충족시켜주는 저칼로리 제품군의 출시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올해 4.9% 증가해 5억 5천만 리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음료가 유럽인들의 일상생활에 깊이 자리 잡은 덕분에 탄산음료나 맥주 등 음료 소비 감소로 인해 주춤하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은 물론, 경제불황으로 음료 소비 증가가 둔화되고 있는 그리스나 러시아 같은 국가에서도 에너지드링크 소비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하지만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아직 틈새시장에 머물러 있으며 전체 음료 소비의 0.1% 이하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과일맛 에너지드링크의 양은 11%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런 새로운 맛은 원래의 에너지드링크 맛을 좋아하지 않거나, 특히 여름에 원기회복 목적으로만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칼로리 에너지드링크는 최근 몇 년간 유럽 전역에서 11.6% 증가했는데, 소비자들이 저칼로리 제품군을 선택하는 것은 일반 에너지드링크가 일으킬 수 있는 건강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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