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식품전 ‘2015 뉴질랜프 푸드쇼’
뉴질랜드 최대 식품전 ‘2015 뉴질랜프 푸드쇼’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8.26 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급 육제품·육류·육가공 등 홍보
한국 옥천포도·한식당 등 3곳 참여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2015 뉴질랜드 푸드쇼가 오클랜드 ASB Showgrounds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뉴질랜드 최대 식품 관련 전시회로 한국업체는 옥천포도, 오클랜드 소재 한식당 Han Sik Restaurant 등 3곳을 포함 300여 업체,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했다.

특히 낙농국가 뉴질랜드 식품박람회인 만큼 치즈, 요거트, 우유 등을 생산하는 유제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최근 국제 우유가격 하락으로 위기를 겪는 유제품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고급화 및 다변화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를 노리는 부분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이 Moondarra사는 직접 생산한 치즈에 각종 견과류를 첨가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별 부스들.(사진 왼쪽 위부터 Lewis Road Creamery사, Moondarra사 수제치즈 제품, 옥천군 포도 부스, Han Sik Restaurant사 부스 )

이와 더불어 이전에 비해 육류 업체와 육가공 제품이 다수 참여했다. 이는 육류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관련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거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육가공 업체 외에도 뉴질랜드 최대 유통업체 카운트다운사는 육가공제품을 이번 푸드쇼 주력 전시품으로 선보였으며, Black Stag Deli사는 거대 바비큐 그릴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뉴질랜드 육류수출협회인 Beef&Lamb New Zealand 발표에 의하면, 2013~2014년 뉴질랜드 육류수출은 사상 최고치인 53억 뉴질랜드달러(한화 약 4조4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공 =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