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호용 ‘스마일케어식’ 규정 마련키로
일본 간호용 ‘스마일케어식’ 규정 마련키로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9.0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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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씹는 기능 약한 환자 위해 강도 등 제정
규격화 통해 위험 줄이고 지역 농산물 사용도 증대

일본 농림수산성이 새로운 간호식품 ‘스마일케어식’에 소비자 선택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식품의 단단함, 부착성, 응집성 등을 규격화 해 제3자가 인정하는 새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스마일케어식은 씹거나 목으로 넘기는 기능이 약해진 사람, 영양이 부족한 사람을 위한 식품으로, 농림수산성은 지역산 농산물을 사용한 간호식품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규정 도입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약한 힘으로 씹을 수 있다.’, ‘혀로 부서진다.’ 등 요구되는 식품의 단단함 등의 정도가 상이하므로, 잘못된 제품 선택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회피하는 동시에 규격화를 통한 제품과 지역농산물의 수요 증대를 기대하기 위함이다.

규격화를 검토 중인 것은 크게 세 가지로 △식품의 단단함 △입 안에서 달라붙기 쉬운 정도(부착성) △뭉치기 쉬운 정도(응집성) 등으로, 등록인정기관에서 인증을 얻은 JAS를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점에서 표시를 보고 체질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한편, 농림수산성은 이번 규정을 2016년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이미 설치했고 규격의 시스템, 단단함의 측정방법 등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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