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꼬마손님 왕’ 모시기 쟁탈전
외식업계, ‘꼬마손님 왕’ 모시기 쟁탈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8.3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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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메뉴에 놀이기구 등 갖춰 주부에 인기…매출도 두 자릿수 상승

불황 장기 여파로 내수 시장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식업계가 이를 위한 돌파구의 한 방안으로 미래 잠재고객인 어린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던 시즌성 마케팅 전략이 아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메뉴는 물론 놀이기구, 장난감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안으로 꼬마 손님들을 사로잡아 가족 단위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바돔감자탕은 업계 최초로 트램펄린, 정글짐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한 ‘키즈랜드’를 선보이며 주부 고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어린이 전용 메뉴 ‘해피밀’ 세트와 키즈존을 설치한 ‘가족사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빕스는 키즈 샐러드바 운영은 물론 어린이 고객을 위한 전용 테이블을 구성했는데, ‘키즈 파티 테이블’에는 키즈 전용 메뉴 10종과 전용 그릇을 별도로 배치했다. 이밖에 던킨도너츠, 빚은, 바르다 김선생 등은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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