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수산물 수입산 비중 30% 달해
학교급식 수산물 수입산 비중 30% 달해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9.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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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75억6천만원 규모…농산물 0.11% 비하면 심각한 수준
박민수 의원, 국감서 "국산 확대방안 강구해야"

학교급식의 수입수산물 이용이 상당히 높다며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우수한 국산 수산물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해양수산위원회 박민수 의원에 따르면 학교급식에서 수입 수산물은 2012년 32%에서 2013년 30.1%, 2014년 약 30%로 조금씩 감소하기는 했지만 농산물 0.11%에 비하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 매년 평균 75억 6000만원을 수입 수산물을 급식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학교급식 예산 부족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식재료 사용 확대가 힘들기 때문에 수입산 수산물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30%는 농산물에 비해 300배가 높은 것이다.

박 의원은 "수입산 수산물 식재료 사용은 자칫 저품질 수산물 사용으로 인식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산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 저하 우려가 있는바 국산 수산물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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