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새 소통전략 패러다임 필요”
“식약처 새 소통전략 패러다임 필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9.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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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소통 중심 조직 위한 조직 분석·개편 필요”
식의약 정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식약처만의 새로운 소통 전략 패러다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조직 분석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위 이명수 의원이 식약처 국감에서 주장했다.
 
이명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정부에서 식의약 정책환경 변화로 인해 식약청을 식약처로 승격시키면서 조직과 예산이 확대됐지만 식약처는 여전히 정책소통 측면에서 갈등과 의식의 부재가 존재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먼저 식약처 내부적으로 보면 기술직과 행정직군 간의 갈등으로 상호협력에 문제가 있고, 부서간 업무협조가 잘 안되거나 담당직원의 의식이 부재한 경우도 있다”며 “표준화된 소통 매뉴얼도 없어 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통 중심의 조직 실현을 위해서는 조직 분석과 개편이 필요하고, 이러한 정책소통도 내부직원을 위한 전략과 외부 소비자를 위한 전략으로 구분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체로 소통의 에러와 애로의 근본적 이유가 식약처에 대한 불신, 불만, 불안에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식의약 이슈에 대해 국가적 공신력과 적법성을 가진 식약처의 대국민 위상과 신뢰를 제고하고 식약처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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