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의원 “체중조절 다이어트식품, 생산량 매년 증가”
온라인과 해외직구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리 감독과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명수 의원은 14일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요즘 국민들에게 몸짱 열풍이 불며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 및 해외직구를 통한 구입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용금지된 약품 성분이 함유된 제품에 대한 감시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식품위생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서 허위, 과대 표시와 광고를 규제하고 있으나 사업자의 무지 또는 고의에 의한 사례도 다수”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해외직구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 감독 강화, 해외 리콜제품에 대한 수입·통관 차단 방안을 마련하고, 다이어트 식품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모니터링과 행정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생산량은 2012년 4102톤, 2013년 4422톤, 작년 5428톤으로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다이어트 식품산업 시장규모(식약처 제출자료) (단위 : 톤, 백만원)
연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구분 |
생산량 |
생산액 |
생산량 |
생산액 |
생산량 |
생산액 |
건강기능식품 |
4,102 |
81,168 |
4,422 |
102,315 |
5,428 |
117,367 |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
7,704 |
55,797 |
6,140 |
54,233 |
4,869 |
39,146 |
지난 3년간 위해사례 접수현황(한국소비자원 자료)
연도 |
2012 |
2013 |
2014. 11월 |
합계 |
다이어트식품 |
169 |
139 |
147 |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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