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61)]Innova Analysis: Butter enjoys a natural resurgence①
[INNOVATION&TREND(161)]Innova Analysis: Butter enjoys a natural resurgence①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9.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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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버터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바람
스프레드 등 ‘옐로우 팻’ 시장서 재기 성공

버터는 최근 몇 년 동안 옐로우 팻(yellow fat)시장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버터의 천연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스프레드 제품들은 편의성을 강조하며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제품 다양화는 마가린과 기타 데어리 스프레드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버터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동시에 버터 맛에 대한 수요는 스프레드 분야에서 ‘buttery spreads(버터 맛의 스프레드)’의 개발 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버터와 벌꿀의 조합을 통해 스낵의 새로운 풍미로 크게 성공했다.

이노바마켓인사이트의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real butter(진짜 버터)’가 신제품 개발 트렌드에 다시 돌아왔음을 시사했다. 견과류 버터 제품 역시 증가 추세이며, 작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아몬드 버터의 신제품이 전세계적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버터 맛의 혁신이 유제품 분야에서는 스프레드 분야에 한정돼 나타났지만, 이들 버터를 포함한 전체 스프레드 분야에서만 보면 최근 1년 동안 전세계에서 출시됐던 신제품 중 버터가 함유된 신제품이 2/3 이상을 차지했고, 버터 맛을 특징으로 한 신제품이 85% 이상이나 됐다.

옐로우 팻 분야는 전통적으로 버터와 마가린, 스프레드로 구분돼 왔고, 버터 제품군에서도 블록포장과 용기 포장, 스프레드, 라이트 제품, 맛과 향을 가미한 제품들이 있다.

최근 이들 신제품 출시 동향에서의 주요 특징은 내추럴(천연)을 강조하고 있는데, 기타 유기농과 방목 우유, 락토스프리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럽지역은 유가공 산업이 고도로 발전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며, 전세계 Fats & Spreads 신제품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

최근 1년 동안의 Fats & Spreads 신제품의 55%가 버터와 버터 맛 스프레드로 조사됐다. 국가별 평균 1인당 버터 소비량은 유럽지역의 경우 평균 3.7kg이었다. 이 중 프랑스가 7kg으로 가장 높았고, 독일이 그 다음이다. 반면 영국은 유럽 평균 소비량보다 낮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스페인으로 1kg이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오일 소비량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은 옐로우 팻 시장이 가장 발달된 지역 중의 하나로, 연간 12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나타낸다. 영국에서 옐로우 팻 제품시장은 전반적으로 감소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 버터는 최근 몇 년 동안에 크게 성장해 작년의 경우 9% 증가한 4억1200만 파운드 규모를 기록했다.

유럽 트렌드 주도…1인당 평균 3.7kg 소비
미국 23억  불 규모…브랜드 제품이 절반
내추럴 강조…유기농·락토스프리 등도 홍보

스프레드 버터와는 달리 블록형 버터의 매출은 평균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면에서는 버터브랜드인 Lurpak가 가장 크고, 이어서 Anchor와 Country Life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상위 브랜드에는 아일랜드의 Kerrygold, 프랑스의 President, Yeo Valley Organic, Graham’s The Family Dairy, St Helen’s Farm goat milk butter 등이 있다. 작년 5월 출시됐던 Unilever사의 Flora Gold와 Bertolli with Butter는 버터를 더 건강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스프레드를 더 내추럴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포지셔닝돼 영국시장에서의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미국에서의 버터와 버터 블렌드 제품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서 약 23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가격과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브랜드 제품들이 전체 매출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Land O’Lakes 브랜드가 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Land O’Lakes는 최근 신제품으로 유러피언 스타일의 수퍼 프리미엄 가염 버터를 출시한 바 있다. 작년 가장 빠르게 판매성장을 나타냈던 브랜드는 아일랜드의 Ornua(과거 Irish Dairy Board)의 Kerrygold 브랜드인데, 50%의 판매성장을 통해서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다른 판매 국가에서와 같이 아일랜드의 전통을 강조한 내추럴과 아일랜드의 방목 우유가 사용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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