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백화수복’과 함께 남은 차례주 활용법 제안
롯데주류, ‘백화수복’과 함께 남은 차례주 활용법 제안
  • 손정호 기자
  • 승인 2015.10.0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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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차례주 알뜰하게 사용하는 친환경 활용법”
롯데주류가 100% 국산 쌀로 만든 전통 차례주 ‘백화수복’을 활용한 남은 차례주 활용법을 제안했다. 롯데주류가 제안한 활용법은 세안과 족욕 등 미용주, 요리주 등이다. 
 
□ 세안
 
‘백화수복’을 사용한 ‘청주 세안’은 명절연휴 동안 과로와 스트레스로 거칠어진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백화수복’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얼굴을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얼굴 지압점을 눌러준 뒤 폼클렌징이나 비누를 사용해 다시 한 번 세안하고, 청주의 열기로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마지막으로 찬물로 가볍게 헹군다.
 
원료가 되는 쌀, 누룩의 성분과 알코올 성분 덕분에 각질 제거, 노폐물 제거, 미백 및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 족욕
 
‘백화수복’을 사용한 족욕은 긴장된 몸의 피로를 풀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과 백화수복을 1:1로 섞은 물을 준비하고 발목 위 4~5cm 높이까지 잠기도록 하고,. 15~20분 정도 족욕을 한 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고 수건과 수면양말 등을 이용해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롯데주류는 남은 차례주를 미용주로 사용할 때 성분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산 쌀 100%와 효모로 만든 청주는 미용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재료와 함께 빚은 약주는 적절치 않다는 것. 또한 아토피,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청주를 미용에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요리주
 
청주는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고 각종 잡냄새를 잡아줘 다양한 요리에 천연 조미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각종 고기류를 손질한 뒤 ‘백화수복’에 20~30분간 재워두면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생선을 굽거나 찔 때 사용하면 요리 중 살이 부서져 모양새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식감도 좋아진다.
 
이와 더불어 묵은 쌀을 사용해 밥을 할 때 물과 함께 ‘백화수복’을 한두 수저 넣어주면 묵은 냄새를 줄여주고 밥맛을 좋게 해주며, 밥을 데울 때 넣어도 좋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예부터 청주는 마시는 것 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 우리 전통주”라며 “남은 청주를 요리, 미용 등에 재활용하는 것은 몸에도 좋고 자원낭비와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활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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