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연어’ 등 최고 등급 수산물 탁월한 맛·안전성 자랑
‘킹 연어’ 등 최고 등급 수산물 탁월한 맛·안전성 자랑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10.06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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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15 와인·수산물 세미나
청정 해역 양식 굴·홍합 등 고품질로 명성

지난 3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청정 수산물과 와인에 대한 국내 시장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뉴질랜드의 주요 수산물과 와인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뉴질랜드 무역산업 진흥청(New Zealand Trade & Enterprise)은 탁월한 맛과 안전성을 자랑하는 고품질의 뉴질랜드의 수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15 뉴질랜드 수산물 세미나 및 시식행사’를 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킹 연어 생산기업 뉴질랜드 킹 새먼 컴퍼니(New Zealand King Salmon Company)를 비롯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굴 생산기업 파키히 마린 팜즈(Pakihi Marine Farms) 등 뉴질랜드 대표 수산기업들이 참가해 킹연어, 그린쉘 홍합, 퍼시픽 굴 등 프리미엄 뉴질랜드 수산물과 제품을 소개했다.

△적후추를 올려 구운 프랑스 식 연어꼬치 ‘버터구이 후추를 올린 연어 꼬치구이’

△곡물빵인 라이 브래드와 연어 스테이크, 매콤한 홀스래디쉬와 생크림, 아이스크림을 얹은 연어 카나페 요리 ‘홀스레디쉬 아이스크림을 올린 연어카나페’

△일본 스타일로 튀겨낸 고소한 뉴질랜드 굴 요리 ‘굴튀김’

△신선한 뉴질랜드 홍합에 마늘 버터를 올려 구운 간단한 홍합 요리 ‘마늘버터를 올려 구운 뉴질랜드 홍합’

△생강과 마늘, 파를 넣어 만든 페스토 소스와 뉴질랜드 홍합을 접목한 ‘생강 페스토 소스를 곁들인 홍합’

뉴질랜드 킹 연어, 그린쉘 홍합, 퍼시픽 굴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청정 해역에서 양식돼 최상의 품질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이중 그린쉘 홍합과 굴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패류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수질 및 위생, 품질이 관리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킹 연어 공급원인 뉴질랜드는 항생제나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의 방법으로 고품질의 킹 연어를 생산하고 있어 전 세계 연어양식업계 중 최고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굴 튀김·홍합 요리·꼬치구이 등 입맛 잡아
헌터스·기센 등 세계적 와인 100여 종 선봬
와인 명장 밥 캠벨 방한 특징·다양성 소개   

이와 동시에 진행된 ‘2015 뉴질랜드 와인 세미나 및 시음회’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헌터스(Hunter’s)와 라파우라 스프링스(Rapaura Springs), 빌라 마리아(Villa Maria Estate)를 비롯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미션 이스테이트 와이너리(Mission Estate Winery),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기센 와인(Giesen Wines)과 오이스터 베이(Oyster Bay) 와이너리 등 14개 와이너리에서 엄선된 약 100여 종 뉴질랜드 와인들을 선보였다.

△‘오이스터 베이 뉴질랜드’는 생산 이후 1~2년 내 편하게 마셔도 좋고, 균형 잡힌 구조감 때문에 셀러에 보관한 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질랜드 와인의 상징격인 ‘빌라 마리아 에스테이트’는 뉴질랜드 전역의 와인 재배 지역으로부터 음식과 쉽게 매칭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품질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프레이밍햄 와인’은 각 와인별로 작은 통을 사용해 신세계의 순수함과 구세계의 복합성이 공존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현재 소비뇽 블랑, 리슬링, 피노 그리, 비오니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마투아’는 뉴질랜드의 대표 와인이된 소비뇽 블랑을 처음으로 생산한 선구자적인 와이너리로, 현재 뉴질랜드 내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센트럴 오타고, 말보로, 호크스 베이 지역에 빈야드를 가지고 있다.

△‘라파우라 스프링스’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대표 포도원으로 포도 품종별 특성에 맞춰 와인 제작공정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과실향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이해도를 높이고자 세계 최고의 와인 장인을 일컫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자격을 보유한 뉴질랜드 출신 와인명장 밥 캠벨(Bob Campbell)이 방한해 뉴질랜드 와인만의 특성과 다양함을 소개하며 명장이 직접 선택한 대표적인 뉴질랜드 와인 9종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뉴질랜드는 청정하고 맑은 바다에서 맛있는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또한 뉴질랜드 와인은 40년 남짓한 짧은 기간 안에 세계를 선도하는 쇼비농 블랑 생산국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주한 뉴질랜드무역산업진흥청 라이언 프리어 상무관
주한 뉴질랜드 무역산업 진흥청 라이언 프리어(Ryan Feer) 상무참사관은 “뉴질랜드의 모든 수산물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뛰어난 맛과 식감 그리고 안전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 뒤 “아울러 뉴질랜드 와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혁신적인 와인공법이 만들어낸 탁월한 풍미와 균형잡힌 구조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품질 좋은 뉴질랜드 와인을 선보일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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