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후원 ‘난지도의 빛, 난(蘭)빛축제’ 개막
테트라팩 후원 ‘난지도의 빛, 난(蘭)빛축제’ 개막
  • 손정호 기자
  • 승인 2015.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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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문화·산업 축제…17일까지 개최
테트라팩이 후원하는 ‘난지도의 빛, 난(蘭)빛축제’가 시작됐다. 
 
이 축제는 난지도의 환경, 문화, 역사, 환경, 에너지 이야기를 주제로 마포구 상암동 DMC 및 월드컵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로 17일까지 계속된다. 
 
테트라팩은 2013년 외국계기업 최초로 서울시와 맺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일환으로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정부와 산하기관, 시민단체 등 10여개가 넘는 기관들의 연합축제로 열리는 올해에는 난빛장터, Walk of Hope, DMC페스티벌, 억새축제, 정원박람회, 녹색에너지한마당 등 마포구에서 개최되는 가을축제를 아우르고 있다. 
 
녹색에너지 한마당·Walk of Hope 등 행사
친환경·재활용 제품 등 판매 착한 소비 공유  
 
우선 9일 누리꿈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는 난빛장터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과 함께 업싸이클링으로 새롭게 태어난 사물들이 거래된다. 친환경·재활용·나눔제품을 판매하고 구매함으로써 서울시민과 함께 난빛도시를 만드는 작은 노력 중 하나인 착한 소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주최 측에서는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난빛축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정보를 제공한다.
 
17일까지는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가 열린다. 매년 수십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억새축제는 서울시의 대표적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는데, 올해는 3일부터 정원박람회도 진행되고 있다. 축제 피날레인 17일에는 녹색에너지한마당이 열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방안에 대한 이슈들을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전세계 재난 지역 어린이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Walk of Hope’가 첫걸음을 내딛는다. 필리핀의 스모키마운틴, 네팔의 지진재난 지역, 아프리카 기근 등 재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어린이들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걷기행사가 17일 오후 2시 30분 월드컵 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광장에서 출발한다.
 
테트라팩의 크리스 케니얼리 CEO는 “쓰레기섬에서 친환경최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 난지도의 이야기는 절망 대신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빛이 될 수 있다”며 “난빛축제는 글로벌 환경·문화·산업·역사축제로서 누구나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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