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중 FTA 발효대비 특별지원대책 논의
관세청, 한·중 FTA 발효대비 특별지원대책 논의
  • 손정호 기자
  • 승인 2015.1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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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관세청 자유무역협정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관세청이 한·중 FTA 발효를 대비해 특별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연내 발효에 대비한 특별지원 대책 마련에 앞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16일 서울세관에서 FTA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FTA 정책자문단은 교수와 연구원 등 민간 FTA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FTA 활용 지원, 원산지검증 등의 자문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한·중 FTA 발효대비, 2단계 특별지원’을 주제로 신속한 이행 준비, 불법·부정 특혜 무역 차단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명구 관세청 FTA집행기획관은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상대국으로서 한·중 FTA 발효 시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비해 더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FTA를 중국시장 조기 선점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FTA 활용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앞으로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중 FTA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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