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201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5.21:1
한국농수산대학, 201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5.21:1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10.21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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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인재 6.18:1, 도시인재 5.36:1, 일반전형 4.94:1
10대, 고졸 예정, 전북 출신이 가장 많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390명 모집에 2,032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평균 5.2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농수산인재, 도시인재전형의 원서접수를 진행했고,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한농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 390명을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하고 있으며,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6:1, 특용작물학과 7.07:1, 버섯학과 5.77:1, 채소학과 6.28:1, 과수학과 4.98:1, 화훼학과 4:1, 산림조경학과 6.63:1, 대가축학과 5.5:1, 중소가축학과 3.83:1, 말산업학과 2.77:1, 수산양식학과 4.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78명을 모집하는 농수산인재전형에 482명이 지원해 6.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개 학과 중 산림조경학과가 8.67:1로 가장 높았고 식량작물학과 8.13:1, 대가축학과 7.63:1, 특용작물학과 6.83:1, 버섯학과 6.50:1, 채소학과 6.38:1, 과수학과 6:1, 중소가축학과·수산양식학과 5:1, 화훼학과 4.5:1, 말산업학과 3.17:1 순으로 나타났다.

22명 모집하는 도시인재전형에는 118명이 지원해 5.36: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용작물학과가 11:1로 가장 높았으며 채소학과가 8:1, 버섯학과 7:1, 수산양식학과 6.5:1, 식량작물학과 5:1, 대가축학과 4.5:1, 산림조경학과·중소가축학과 4:1, 과수학과 3.50:1, 화훼학과 3:1, 말산업학과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29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는 총 1,432명이 지원해 4.9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과별로는 특용작물학과 6.77:1, 산림조경학과 6.32:1, 채소학과 6.17:1, 식량작물학과 5.50:1, 버섯학과 5.45:1, 대가축학과 5:1, 과수학과 4.77:1, 수산양식학과 4.5:1, 화훼학과 3.93:1, 중소가축학과 3.5:1, 말산업학과 2.68:1 순으로 나타났다.

한농대는 수시모집에 원서접수를 진행한 지원자 2,032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 1,610명, 여성 422명으로 나타났고, 지원자 중 10대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전라북도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20대의 지원자 수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한농대의 교육비 전액 지원 혜택과 함께 청년층 사이에서 농수산업이 이제는 사양산업이 아니라 6차산업, 스마트 팜 등과 연계된 ‘블루오션’이자 ‘미래성장산업’이라고 생각하는 인원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형별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한농대는 각 전형별 면접전형을 진행해 11월 말 최종 합격자 390명을 발표한다. 농수산인재전형은 1단계 면접을 17일에 진행하며, 2단계 면접을 31일에 진행해 11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도시인재전형은 31 면접을 진행해 11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일반전형은 11월 21일 면접을 진행해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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