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갖춰 수제맥주 외 음료 등에도 사용
맥주제조사와 음료 생산기업들에게서 1회용 플라스틱 Keg(맥주저장용 용기)의 가장 큰 매력은 해외 수출의 용도로서 적합하다는 것이다. 용기를 회수해야 하는 비용이나 분실 등의 리스크 측면에서 본다면 회수용기는 많은 비용이 들 수 밖에 없다.
1회용 맥주 보관용기의 장점들은 용기 소재인 플라스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다루기 쉽고, 내구성이 강하며, 이들 용기를 통해서 브랜드를 강조할 수도 있다. 최근 10여 년 동안 1회용 맥주용기 시장은 급속히 확대됐다.
EcoKeg Europe은 영국 Wales지역의 Bridgend에 공장을 다시 열었다. 이 회사는 HDPE(high-density polyethylene)와 PP(polypropylene)로 외부의 용기를 성형하고, PET로 내부 보관용기를 만들었다. EcoKeg Europe은 영국에서 유일한 플라스틱 맥주용기 제조회사이며, 최근 세부적인 제조설비를 모두 갖췄다. 이 회사의 고객들에는 주요 맥주 제조사들이 있지만, 증가하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들뿐만 아니라 과일주, 발효주 제조사들도 포함된다.
이 회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EcoKeg은 금속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한 내구성을 나타내는 맥주와 음료의 산업 대부분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고객사들은 그들의 제품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EcoKeg이 다른 플라스틱 보관용기와 다른 점은 상부의 밸브를 제거한 후 위에서 충진이 가능하고, 넓은 병목을 특징으로 한다. 보관용기의 모양과 밸브 디자인은 내용물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고, 반자동 또는 자동화 공정라인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크라프트 맥주회사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해외수출용으로 이상적인 이유로는, 보통 운반트럭에 352~704개 정도의 보관용기가 적재될 경우, 개당 USD 19.5 정도의 용기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 용기의 색상은 검정색에서부터 주문제작에 따라서 다양한 색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색상…수출용으로 적합
영국 에코켁 사 ‘ReKeg’ 용기 친환경에 재사용
벨기에 제품 산소 투과 억제해 내용물 보호
맥주와 음료 시장 타깃의 1회용 운반용기 기업으로서, 벨기에에 위치한 Dolium사는 동유럽 지역으로 용기의 판매를 확대했다. PET소재로 제작된 20리터와 30리터 용량의 용기들은 기존의 수동 또는 반자동, 자동화 충진설비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이들 플라스틱 운반용기들은 적재와 이력추적이 가능하며, 빈 용기의 무게는 1.25kg으로 가볍다고 했다. 이 용기의 특징은 물류에서의 절감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초기 투자비용이 낮다고 했다. 3중 차단 플라스틱 기술이 적용돼 산소의 투과를 억제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탄산가스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 1회용 운반용기는 세척과 살균을 거친 후 공급된다.
아일랜드 서부해안의 Galway지역에 위치한 Emmerald Polymers사는 HDPE로 제조된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맥주 운반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Green Keg은 스테인리스스틸 운반용기를 대신하는 고품질 플라스틱 용기라고 했다. 금속제 용기보다 가볍고 운송 중에도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매년 분실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금속 운반용기가 약 738백만 달러의 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서 이러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Green Keg는 충진용 내부용기와 외부의 하우징으로 구성됐다. 맥주용기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충진용 내부용기는 이미 화학산업에서 이용됐다고 한다. 플라스틱 맥주용기는 내압 및 외부압력, 낙하 충격 실험 등을 통해서 안정성이 입증된다고 했다.
최근 플라스틱 맥주 용기들은 크라프트 맥주분야에서도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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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