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66)]이노바 트렌드 분석: 기능성 우유- 강화할 것인가, 성분변화할 것인가①
[INNOVATION&TREND(166)]이노바 트렌드 분석: 기능성 우유- 강화할 것인가, 성분변화할 것인가①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11.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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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우유 국가별로 선호 품목 달라
코카콜라 단백질 강화 제품 출시 주목

최근 몇 년간 기능성 또는 영양강화 제품들은 내추럴 건강 강조 제품의 증가로 예전같이 활발한 출시를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기능성이 개발돼 온 카테고리들도 있다. 몇몇 주요 국가들에서 우유제품이 그러한 카테고리 중 하나일 것이다.

예를 들어 스페인에서 칼슘강화와 심혈관 건강관련 기능성 우유제품은 우유 카테고리 매출의 각각 11%와 5%의 비중을 차지하며,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에서는 비타민을 강화한 제품들이 UHT우유 시장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다른 국가들에서는 기능성 우유제품들이 매일 소매점에서 판매되지만 아직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셀레늄 강화
영국시장에서는 플레인과 신선 우유가 지배적이었고, 몇 종류의 콜레스테롤 저하를 강조한 브랜드 제품들만 판매될 뿐 기능성 강화 우유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았다. 최근 출시됐던 NEMi milk는 천연적으로 셀레늄이 강화된 우유라고 소개했다. 유기농 셀레늄 원료를 사료에 첨가해 제품에서 강화시킨 것이다.

제조회사 자료에 의하면 영국 성인의 약 90%는 최소 30%의 셀레늄 섭취량의 부족을 가지고 있다. 셀레늄은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중요한 무기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영국 북서부 지역 소매점들과 농장매점 등에서 판매되는데, 스페셜티 제품으로 일반 우유에 비해 일부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영국 슈퍼마켓에서 우유 가격에 대한 논란을 고려할 때 이 제품은 지역 시장에서의 윤리적인 소비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영국 셀레늄 강화 스페셜티 제품으로 고가에 판매
스페인 칼슘 강화·콜레스테롤 저하 제품 등 인기
미국선 비타민 강화 우유…A·D 표준으로 자리잡아 

■비타민 강화
미국에서도 기능성 또는 영양강화 우유에 대한 시장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타민 강화 우유제품들은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들 비타민 강화 우유제품들에는 비타민 A와 D의 강화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기업들은 비타민 강화 이상으로 다른 영양성분들에서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최근 흥미롭고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제품의 출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탄산음료 제조기업에서 나왔다. 작년 말 출시됐던 코카-콜라의 Fairlife milk는 단백질을 주요 셀링포인트로 하고 있다. 저온여과 공정을 통해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은 50% 이상 증가했고, 칼슘 함량도 30% 이상 높은 반면 유당함량은 약 50% 낮췄다.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는 고단백 제품 개발에 대한 트렌드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단백질의 강조는 큰 변화가 없었던 우유 카테고리로 확대됐다. 기존 인위적인 첨가를 통한 강화제품과 달리 저온여과 공정을 통해 이들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을 높였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이 브랜드의 제품은 플레인과 저지방, 무지방, 초콜릿 맛 등의 제품으로 다양화돼 판매되고 있다.

■스페인에서의 혁신
스페인에서는 기능성 우유제품 카테고리가 이미 정착됐다. 기능성 우유 시장에서 신제품들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칼슘 강화나 콜레스테롤 저하 우유 등을 비롯해 새로운 기능성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영양성분을 조합한 형태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포함될 수 있다. Puleva사의 기능성 우유 제품 중 최근 출시됐던 Viva Leche+ Vitalidad는 상표 등록된 10가지의 혼합 비타민과 무기질(인, 철분)이 함께 강화됐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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