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67)]이노바 트렌드 분석: 기능성 우유- 강화할 것인가, 성분변화할 것인가(2)
[INNOVATION&TREND(167)]이노바 트렌드 분석: 기능성 우유- 강화할 것인가, 성분변화할 것인가(2)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11.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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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단백·식이섬유 강화 우유 출시
이탈리아선 비타민·아연·셀레늄 조합 제품

최근 몇 년간 기능성 및 영양 강화 제품들은 내추럴 건강 강조 제품의 증가로 예전같이 활발한 출시를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기능성이 개발돼 온 카테고리들도 있다. 몇몇 주요 국가들의 우유 제품이 대표적인 카테고리들 중 하나일 것이다.

■스페인에서의 혁신
Leche Pascual사는 유단백을 첨가해 강화된 무지방 우유인 PRO%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50% 더 높다고 한다. 제품 포장 전면에는 ‘아침식사로 PRO%를 마시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문구가 있다.

우유에 단백질을 강화한 제품들은 단백질의 높은 함량으로 건강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기능도 있다.

스페인 유제품 기업 중 Central Lechera Asturiana에서는 ‘Con Fibra Infantil’이라는 우유제품을 출시했는데, 식이섬유를 강화해 3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유지방 함량이 부분적으로 낮춰진 제품으로, 식이섬유 함량은 2%며 10가지의 비타민과 셀레늄, 아연 등이 함유돼 있다.

이와 유사하게 8가지 비타민에 아연과 셀레늄이 조합된 제품이 이탈리아의 유제품 기업인 Parmalat사의 ‘Latte Elysir’ 제품이다. 회사 측은 제품을 통해 아침에 활력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아연과 관련돼 건강한 면역 시스템을 강조한 제품은 콜롬비아 Parmalat사에서 출시됐다. ‘Immune + long-life’ 우유 제품에는 비타민C와 아연뿐 아니라 비타민 A, D, B6, B9, B12, E 등이 강화됐다. 제조사는 이 제품과 더불어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C, E, B6, B12, B9가 강화된 UHT 우유를 출시했다.

오메가-3는 한때 심혈관 건강과 관련해 크게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우유 신제품 출시동향에서는 예전과 같지는 않다.

락토스프리 등 특정 성분 ‘무함유’도 대안
호주 ‘a2 milk’는 매일 먹어도 소화 잘 돼 


■소화기능
우유제품에서 기능성 또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정 영양성분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흔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성분의 함량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이용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free from(무첨가/무함유)’ 제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소화되기 쉽거나 유당이 제거된 우유 제품이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 중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락토스프리 우유 제품은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다른 제조사들에서는 소화와 관련돼 다른 시각으로 제품을 개발했는데, 호주에서 처음 출시돼 작년 영국으로 판매가 확대된 ‘a2 milk’는 매일 우유를 섭취해도 소화가 쉽게 된다고 했다.

우유를 섭취할 때 장내 가스발생 등 불편함을 느끼는 일부 소비자들이 대상이며, 제품의 특징은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를 통해 천연적으로 생산되므로 우유에서는 어떤 영양성분 강화 또는 저감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같이 매일 섭취하는 우유 제품에서 기능성 강화 또는 제의 가치를 높이려는 더 많은 개발과 신제품 출시는 지속되고 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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