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협회, 베이징 박람회서 김치 홍보
김치협회, 베이징 박람회서 김치 홍보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11.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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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업체 전시·시식 행사 병행 수출 상담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중국의 김치 수출 재개 시기를 감안해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국산 김치 소비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5년 베이징 식품박람회(2015 World of Food Beijing)'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김치명인이 ‘2015년 베이징 식품박람회’에서 전통 배추 김치 만들기를 시연하고 있다.

협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산김치 시연 및 김치홍보관 운영과 김치 수출업체 4개사에서 전시·홍보 및 수출 상담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산 김치 시연은 김치 명인 전수자인 김경희(한성식품 소속) 전문가가 중국 소비자와 함께 참여해 우리 전통 배추김치 만들기 및 시식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김치를 이용한 김치전, 김치두부, 김치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 시범으로 중국 소비자층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전시 홍보 및 수출 상담은 (주)모아(김종수 대표), (주)다모(김승준 대표), NH무역(김청룡 대표), (유)야생초(남우영 대표) 등 김치 수출 유망업체를 대상으로 전시관을 마련해 참가한다.

김치업계는 작년 7월부터 한·중 정상회담에서 대중국 김치 수출 재개가 화두로 대두되면서 중국 바이어를 통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제품 개발과 건강과 웰빙에 좋은 다이어트 김치 이미지 구축을 통한 중국산 김치와 가격 차이를 상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중국으로 김치 수출을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신속한 통관절차 이행과 냉장 유통시스템 지원, 김치수출 물류비 확대 지원, 지속적인 김치 우수성 홍보, 맞춤형 김치제품 개발 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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