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염도 40% 낮춘 퓨전 김치 인기 폭발
한성식품 염도 40% 낮춘 퓨전 김치 인기 폭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11.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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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5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 참여

정부의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18~21일 코엑스A홀에서 나트륨 저감화 김치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김치시연·시식 홍보행사를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성식품의 김치제품은 염도를 40% 정도 낮춘 1.3~1.4% 대의 저염 김치다.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해 절임단계부터 나트륨을 줄인 물의 온도 및 염도관리로 김치의 신선하고 시원한 맛은 물론 고유의 감칠맛과 저온숙성 발효기술로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 ‘2015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한성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저염김치 10여 종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한성식품은 20여 년 전부터 끊임없이 나트륨 저감화 김치개발을 위해 공정개선과 제품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저염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기존 제품들보다 20~30% 정도 염도를 낮춘 ‘한성김치’, ‘해양심층수 포기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역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브로콜리김치’ 등이 있다.

제품 염도 수준은 ‘한성김치’의 경우 1.4~1.6%,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역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브로콜리김치 등은 0.8~1.2%로, 형형색색의 보기에도 아름답고 씹히는 식감도 뛰어난 웰빙 퓨전김치이다.

'깻잎양배추말이 김치(특허 제 0338567호)는 적채에서 우러나오는 보라색 화려한 국물이 서양의 캘리포니아 롤을 연상시킬 정도로 이색적이며 양배추와 깻잎의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미역김치’(특허 제 0380650호)는 업계 최초로 철분, 칼슘이 풍부한 미역을 김치 재료로 사용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한 제품이다. 무를 얇게 썰어 삼삼하게 절인 후 미역, 돌산갓잎, 홍청색 피망 등을 미나리로 돌돌 말아 각종 채소의 향과 맛이 개운하고 미역의 비린 맛을 제거하면서 특유의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치자미역말이김치’ (특허 제 10-1336812호)는 무를 얇게 썰어 절인 후 배추 잎과 당근, 미역, 갓을 넣어 롤로 말아낸 웰빙 김치로 치자열매를 우려내어 노란 천연색 무와 국물은 보기에도 아름답다. 특히 김치에 부족한 요오드성분을 위해 미역을 첨가한 특허김치이다.

'브로콜리김치(특허 제 0537044 호)’는 주로 데치거나, 볶아서 먹는 브로콜리를 저염수에 1~2시간 절여 원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막으면서 신선함을 유지했으며, 밤, 피망, 배, 파프리카, 고추 등 다양한 재료를 천연양념과 잘 숙성된 젓갈을 사용해 맵지 않으면서도 짜지 않고, 달지 않은 샐러드 개념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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