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고춧가루 자가품질 검사항목에 식중독균 추가
과자·고춧가루 자가품질 검사항목에 식중독균 추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11.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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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등 당류 인공감미료 검사항목은 삭제
식약처, ‘식품등의 자가품질 검사항목 지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크림을 사용한 과자와 고춧가루의 자가품질 검사항목에 식중독균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부적합 발생 이력과 위해성 정도에 따라 식품의 자가품질 검사항목을 조정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이같은 내용의 ‘식품등의 자가품질 검사항목 지정’ 일부개정안을 26일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크림을 사용한 과자에 황색포도상구균을, 고춧가루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를 각각 검사항목으로 추가했으며, 설탕, 포도당, 과당의 인공감미료 검사항목은 삭제했다. 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가공업소에서 제조·가공하는 축산물가공품의 검사항목은 일치시켰다.

식약처는 일부 식품의 유형별 자가품질 검사항목을 조정한 이번 개정안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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