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사장
[신년사]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사장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6.01.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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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 대변할 정치 역량 확보를

△이철호 이사장
새해가 되면 우리가 가장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오는 해는 특별히 국회의원 총선이 있는 해여서 새로운 국회에 대한 열망이 큽니다. 그동안 ‘불량국회’라는 질타도 많았고 당리당략에 얽매여 국민의 바램을 외면해온 국회를 보면서 제대로 된 새로운 대표들을 뽑아야겠다는 국민적 열망이 뜨겁습니다.

무엇보다 권력 다툼을 위해 무책임한 선심공약 을 양산하는 선거가 아닌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전문가 정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제계, 산업계, 문화계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책임지고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이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동네 구석구석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선진국형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해에는 이런 국회가 만들어 지기를 염원합니다.

우리 식품산업계도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입법 활동을 하는 식품전문인을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의사협회, 약사협회, 간호사협회 등 우리와 유사한 전문직 협회들은 매번 복수 이상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데 식품업계는 아직 한 번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억울하게 당하는 업체들이 많고 산업 전체가 부당하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5천만 국민의 식품을 공급하는 주체인 식품산업이 그 역할에 걸맞는 위상을 찾고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 식품 업계, 학계, 언론계가 힘을 모아 20대 국회에는 반드시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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