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 Market Insights에서는 작년 여름까지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출시됐던 아이스크림 3700여 개를 집계한 결과 2014년 4000여 개 신제품 출시 대비 제품수는 다소 감소됐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의 평균적인 출시빈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싱글서브 타입의 소포장 제품보다는 테이크-홈 타입 제품에서 더 많이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에 크게 의존하는 아이스크림 시장 특성이 있지만 계절적인 변동성을 줄이고 소비하는 경우를 늘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됐고, 제품 혁신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2014~2015년 유럽지역은 전 세계 아이스크림 신제품 출시 중 가장 많은 약 45%가 출시됐으며, 북미지역의 출시는 전체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미국은 1인당 소비량과 제품 경쟁이 동시에 가장 높은 지역특성으로 인해 많은 혁신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수퍼 프리미엄 제품 출시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Häagen-Dazs와 Ben & Jerry’s는 미국의 테이크-홈 아이스크림 분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들인데,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한 해 동안 약 54억 달러의 매출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맛있는 즐거움 제공하는 럭셔리·초고급 증가
하겐다즈-벤앤제리스 미국서 연매출 54억 불
1인당 소비 많은 호주 시장 고급 제품이 절반
2015년 Häagen-Dazs에서 출시한 주요 제품 중 ‘Artisan Collection’은 홈메이드 스타일 제품과 로컬 푸드를 타깃으로 했다. 이 제품에는 프랄린 파티세리가 개발에 참여한 Applewood Smoked Caramel Almond와 Christopher Elbow Artisanal Chocolate의 chocolate-spiced pecans이 포함된 Spiced Pecan Turtle with from, My Sweet Brigadeiro의 Tres Leches Brigadeiro, The Jam Stand의 Banana Rum Jam, Clairesquares의 Chocolate Caramelized Oat, The Good Batch의 Ginger Molasses Cooked 등 제품이 포함돼 있다.
이들 아이스크림 개발에 참여한 각 분야 장인들이 등장하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개발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반면 미국 내 Ben & Jerry’s사는 2014년에 Core 제품군을 출시했는데 잼과 땅콩버터, 캐러멜 등이 아이스크림의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다. 이들 제품군에는 최근 쿠키와 쿠키버터를 특징으로 하는 쿠키코어 외에도 Peanut Buttah와 Boom Chocolatta, Spectacular Speculoos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Ben & Jerry’s사는 맥주 맛 아이스크림도 소개했는데, ‘Salted Caramel Brown-ie Ale’ 제품에는 캐러멜과 퍼지 브라우니가 아이스크림에 함유돼 있다.
아이스크림의 1인당 소비량이 많은 또 다른 지역으로 호주가 있다. 호주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발전해 왔는데, 2014는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규모 11억 호주달러 가운데 약 40%가 프리미엄 및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으로 파악됐다. 이중에서도 수퍼-프리미엄 제품들은 아이스크림 시장의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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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