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전문가 키운다
농진청,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전문가 키운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3.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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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까지 전국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180명 교육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관리와 소비를 위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확대를 위해 전국의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생산‧관리의 단계에서 농업 환경(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 위해 요소(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 생물)를 알맞게 관리하는 것에 대한 인증제도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쉽고 편리하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현장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GAP 인증제도 변경에 대한 이해와 토양, 수질, 농약 안전 사용에 대한 내용과 인증 희망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증 심사에 관한 민간 상담 사례 등으로 구성했으며, 2015년 우수 GAP 단체로 선정된 추부깻잎작목반의 운영 사례 등을 통해 현장 교육과 상담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준별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후에는 GAP인증 확대를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 김상남 기술보급과장은 “지금까지는 GAP 제도 정착과 국민 홍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앞으로는 FTA 등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GAP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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