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aging innovation - The key is flexibility

최근 식음료산업에서는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장을 선호함에 따라서, 유연한 플라스틱 포장 솔루션들이 점차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플렉시블 패키지(flexible packaging)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연평균 성장률 3.4퍼센트로 성장하여 US$248 billion규모의 시장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밀봉이 가능하고 경량화된, 다양한 제품들을 포장할 수 있는 포우치 형태의 패키지들도 더욱 재활용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해 개선되고 있다. 이들 포장들은 종이재질 또는 견고한 플라스틱, 유리소재의 용기들과도 경쟁하기 시작했다.

패키지 제조기업인 Sonoco사에서는 최근 쉽게 개봉이 가능하고 다시 밀봉할 수 있는 플렉시블 포우치백을 출시했는데, 이 회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Cross-Seal closing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이 회사에 의하면, 새로 출시된 포우치 패키지는 소비자들이 그 동안 원했던, 쉽게 열고 개봉할 수 있는 포장에 대한 요구뿐만 아니라, 브랜드 기업의 입장에서도 소매점 매대에서 제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기 원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개발된 패키지라고 했다.

이 포우치는 기존의 뒷면에서의 밀봉 대신에, 백(bag) 패키지 가장자리의 코너를 따라서 밀봉해 전후좌우의 4면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둥근 형태로 실링 되었던 패키지보다, quad-seal bag의 더 많이 활용가능한 패키지의 면적에서 밝고 선명한 그래픽과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 차별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quad-seal bag에서는 라인을 따라서 밀봉된 강도가 매우 강해야 하지만, 소비자는 윗부분을 쉽게 개봉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편리함이 강조된다고 했다. 기존의 백 포장보다도 적은 힘으로 봉지를 깔끔하게 개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백포장에서 나타났던 개봉부위가 쉽게 찢어지는 현상이 감소되어, 내용물을 흘리는 경우도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Cross-Seal 기술이 처음 도입된 패키지는 커피분야였다. 커피 제조사들은 Cross-Seal 포장을 통해 생산속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균일한 충진량과 밀봉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커피의 품질보존도 향상되었는데, 산소 및 습기의 투과를 방지하여, 소비자가 언제든지 개봉하여 이용할 때마다 최적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다른 quad-seal 커피 백 포장들도 이미 시장에 나와 있지만, 자사의 포장은 다양한 밀봉 형태에서도 균일하고 편리한 개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커피 카테고리 외에도 플라스틱 포우치가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베이비푸드 분야이다. 미국의 유기농 베이비푸드 브랜드인 Happy Family사에 의하면, 자사가 미국에서 최초로 투명한 포우치에 제품을 포장한 기업이라고 했는데, 이 회사의 Clearly Crafted 제품군은 쇼케이스에서 “goodness you can see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영양)”이라고 투명한 플라스틱 패키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포장에는 원재료명 이상의 배합비를 표시하였고, USDA 유기농 인증마크와 Non-GMO Project Verified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이 투명한 포우치 제품의 출시에는, 이 분야의 전문 제조사인 Cheer Pack North America와의 협업으로 개발되었고, 포우치의 50% 면적은 투명하게 설계되었는데, 산화알루미늄 차단필름을 플라스틱 소재에 적용함으로써 투명한 포장이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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